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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슈트핏 몸매 관리 위해 ‘이것’ 절대 안 마셔… 대체 뭐길래?

이아라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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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은(49)이 초밀착 슈트핏을 위해 6개월간 금주를 했다고 밝혔다./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배우 김정은(49)이 초밀착 슈트핏을 위해 6개월간 금주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정은이 스폐셜 MC로 출연했다. 이 방송에서 신동엽은 김정은에게 “배우들은 작품을 위해 살을 뺀다. 초밀착 슈트핏으로 유명한 사진이 있다”며 “저때 식단 관리를 했냐”고 물었다. 이에 김정은은 “저 슈트를 입으려면 술을 마실 수가 없었다”며 “제거 거의 6개월간 아예 (술을) 입에도 안 댔다”고 답했다. 실제로 술은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어떤 연관이 있는 걸까?

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뱃살을 찌운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데, 복부의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기 때문이다. 또 알코올은 체내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는 작용을 해 근육 생성, 유지를 막아 체내 지방의 양을 상대적으로 늘린다.


특히 술과 함께 먹는 안주도 문제다. 몸에 필요하지 않은 영양 성분인 알코올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먼저 소모된다. 이로 인해 술을 마셔도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계속해서 다른 영양 성분을 필요로 한다. 술을 마실 때 끊임없이 안주를 먹게 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따라서 체중을 관리하는 중이라면 술을 마시지 않는 게 가장 좋다. 꼭 마셔야 한다면 술 먹는 도중 물을 계속 마셔주는 게 좋다. 물은 체내 알코올 농도를 희석하며 포만감을 느끼게 해 술을 적게 마시게 한다. 안주 선택도 중요하다. 치즈와 두부, 생선, 채소, 과일 등 고단백 저열량 안주를 선택해야 한다. 단백질은 알코올이 몸에 흡수되는 속도를 늦춰주고, 음주로 손상된 간세포의 재생을 돕는 효과도 있다. 또 음주 전 가벼운 식사로 포만감을 높여 술과 안주를 덜 먹어서 체중 증가를 막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안주 없이 술만 마시는 건 금물이다. 간병변증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간병변증은 간의 염증이 오랫동안 지속돼 간 표면이 우둘투둘해지면서 딱딱하게 변한 것을 말한다. 2019년 ‘THE LANCET’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같은 양의 술을 마신다는 조건 하에 식사 없이 술만 단독으로 마신 사람은 식사와 함께 술을 마신 사람에 비해 간병변증 발병률이 최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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