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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성 간질환, 남성보다 여성이 위험

김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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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알코올성 간질환으로 숨질 위험이 남성보다 두 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여성이 알코올성 간질환으로 숨질 위험이 남성보다 두 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세다스 시나이 메디컬센터 슈미트 심장연구소는 평균 42세 성인 1만명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건강검진과 간 스캔 검사를 평균 27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알코올성 간질환이 있는 여성은 사망할 확률이 남성보다 두 배 더 높았다. 대사기능 장애 및 알코올성 간질환으로 숨질 위험도 83% 더 높았다.


연구 저자 수전 청 박사는 “대사기능 장애가 있는 여성이 술을 마시면 간에 지방이 쌓일 확률이 훨씬 더 높으므로 음주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알코올성 간질환은 크게 지방간, 간염, 간경변증 등으로 장기간 음주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알코올성 지방간은 간세포에 과도하게 지방이 축적된 상태다. 증상은 거의 없으나 간혹 상복부 불편감이나 피로를 느낄 수도 있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끊으면 알코올성 지방간은 자연스레 정상적인 간으로 회복될 수 있다.

이 연구는 간암 분야 최고 학술지인 ‘유럽간학회지(Journal of Hepatology)’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