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서 파리가 음식을 섭취하는 과정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유튜브 채널 ‘Zack D. Films’(잭 디 필름스)에는 파리가 음식에 붙으면 어떻게 섭취를 하게 되는지 생생하게 담은 영상이 게재됐다. 30초가량 분량의 쇼츠로 구성된 영상은 음성 해설과 함께 자막이 담겼다. “파리가 음식에 앉으면 곧바로 음식을 먹는 게 아니라 음식물을 씹을 수 없기 때문에 타액을 토해낸다”며 “이 타액이 음식물을 분해하면 스무디를 마시는 것과 같이 입으로 빨아들여 먹는다”고 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유튜브 채널 ‘Zack D. Films’(잭 디 필름스)에는 파리가 음식에 붙으면 어떻게 섭취를 하게 되는지 생생하게 담은 영상이 게재됐다. 30초가량 분량의 쇼츠로 구성된 영상은 음성 해설과 함께 자막이 담겼다. “파리가 음식에 앉으면 곧바로 음식을 먹는 게 아니라 음식물을 씹을 수 없기 때문에 타액을 토해낸다”며 “이 타액이 음식물을 분해하면 스무디를 마시는 것과 같이 입으로 빨아들여 먹는다”고 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조회수가 1900만 회를 넘고, 72만 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최근까지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내 음식에 붙어 있는 거 보면 이제 절대 안 먹을 생각이다”, “충격적이다”, “이 영상을 보기 전이 더 좋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실제로 파리가 음식점에 붙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먹어도 건강에 이상은 없는 걸까?
파리가 붙은 음식은 예방적 관점에서 되도록 안 먹는 게 좋다. 일반 집파리라도 살모넬라와 대장균 등 351종의 세균을 옮길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파리는 음식을 씹을 수 없다. 대신 뱃속의 소화 효소를 뱉어내 음식을 분해한 다음 다시 섭취할 수 있다. 썩은 음식이나 배설물 등에 오랫동안 앉아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때 파리 다리의 수많은 털에는 세균이 붙어있다. 파리가 앉은 음식을 며칠간 방치해둔다면 교차오염에 의해 세균 등이 증식해 문제가 될 수 있다.
위와 같은 이유로 파리가 질병을 옮길 위험이 있다. 실제로 파리는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콜레라, 결핵 등 질병을 옮기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펜실베이니아 주립 대학교에 따르면 집파리가 인간에게 최소 65종류의 질병을 옮기는 것으로 의심된다. 다만 국내에선 파리나 모기를 매개로 해 인수공통전염병을 감염시켰다는 보고는 거의 없다.
파리가 붙은 음식은 예방적 관점에서 되도록 안 먹는 게 좋다. 일반 집파리라도 살모넬라와 대장균 등 351종의 세균을 옮길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파리는 음식을 씹을 수 없다. 대신 뱃속의 소화 효소를 뱉어내 음식을 분해한 다음 다시 섭취할 수 있다. 썩은 음식이나 배설물 등에 오랫동안 앉아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때 파리 다리의 수많은 털에는 세균이 붙어있다. 파리가 앉은 음식을 며칠간 방치해둔다면 교차오염에 의해 세균 등이 증식해 문제가 될 수 있다.
위와 같은 이유로 파리가 질병을 옮길 위험이 있다. 실제로 파리는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콜레라, 결핵 등 질병을 옮기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펜실베이니아 주립 대학교에 따르면 집파리가 인간에게 최소 65종류의 질병을 옮기는 것으로 의심된다. 다만 국내에선 파리나 모기를 매개로 해 인수공통전염병을 감염시켰다는 보고는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