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질환

아침에 유독 두통 심하다면… 드물지만 ‘암’ 신호일 수도

이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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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유독 두통이 심하다면 드물게 뇌종양의 신호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두통은 누구나 겪는 증상 중 하나다. 하지만 매일 아침 두통이 유독 심하다면 뇌종양의 신호일 수 있다. 이유가 뭘까?

◇뇌압 증가로 아침에 두통 심해
뇌종양은 두개골 안의 뇌와 주변 구조물에 생긴 암을 말한다. 두개골 안에서 종양이 자라나면 뇌압이 상승해 두통이 생긴다. 특히 아침에 일어날 때 또는 새벽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뇌압이 증가하면 자는 동안 숨을 잘 쉬지 못하기 때문이다. 뇌종양이 있으면 두통 외에도 후각 시각 청각 장애와 어지럼증, 안면마비, 음성변화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뇌하수체에 발생하면 부피가 커지면서 시신경을 압박해 시야결손 증상을 동반한다. 또 소뇌와 뇌간에 발생하면 균형감각을 잃고 술에 취한 사람처럼 걷는 운동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뇌종양을 주의해야 한다.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자는 동안 산소농도가 감소하고, 이에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돼 뇌에 악영향이 가는 게 원인이다. 실제로 순천향대부천병원과 건국대병원이 공동 연구한 결과,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정상인보다 뇌종양 발생 위험이 1.67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65세 이상 노년층은 1.97배 더 높게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 검사‧치료가 가장 중요해
뇌종양이 진단되면 가장 확실한 치료법은 수술이다. 대표적으로 종양을 직접 제거하는 수술치료와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이 있다.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은 방사선 치료 중 칼을 대지 않고 뇌의 병변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수술 선택에 앞서 종양의 악성 여부, 위치, 환자의 건강 상태 등 여러 조건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하고, 반드시 정밀 검사가 병행돼야 한다.

뇌종양 예방법은 뚜렷하지 않아 검사와 치료를 빨리 받는 게 중요하다. 다만 평소 뇌 활성화를 돕기 위해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책 읽기와 사고하기 등 뇌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활동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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