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질환

치매 걱정되면 매일 한 알 ‘이 영양제’ 먹어라

김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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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종합타민을 복용하면 치매 등 노년층의 인지기능 약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매일 종합비타민을 복용하면 치매 등 노년층의 인지기능 저하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제네럴 브리검 연구팀은 2년간 매일 종합비타민을 복용한 후 대면 인지 평가를 받은 평균 69세 573명을 대상으로 비타민과 인지기능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참가자 중 272명이 종합 비타민 투약 그룹에 배정됐고 301명이 위약 그룹에 배정됐다. 종합 비타민 그룹 참가자들은 비타민D, 칼슘, 아연 등 영양소가 함유된 종합 비타민을 섭취했다.


연구 결과, 종합 비타민을 복용한 사람들은 단어 목록을 떠올리는 것과 같은 일시적 기억력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향상됐다. 또 종합 비타민 그룹이 위약 그룹에 비해 인지기능 저하가 2년 정도 유예된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노인의 영양 및 미량의 영양소 결핍이 인지기능 저하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종합 비타민으로 이러한 결핍을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밖에도 세 가지 별개 연구에 대한 메타 분석을 통해 20개 이상의 필수 미량 영양소가 들어 있는 종합 비타민을 매일 섭취하는 것이 기억 상실을 예방하고 인지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 임상 영양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