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질환
소파에 누울 때 ‘이것’만 잘 지켜도 척추 건강 지킨다
김서희 기자
입력 2024/01/20 22:00
주말 내내 안락한 소파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많다. 푹신한 소파에 축 늘어져 텔레비전을 보거나 낮잠을 청하기도 한다. 하지만 장시간 소파에 머무는 행동은 척추 건강을 위협해 주의가 필요하다.
◇허리 부담 증가돼
소파에 오래 앉아있으면 허리가 망가질 수 있다. 원래 앉아있을 땐 서 있을 때보다 허리에 40%가량 더 큰 부담이 가기 때문이다. 푹신한 소파에 앉으면 골반이 몸 앞쪽으로 말리며 허리의 정상적 곡선이 무너지고, 구부정한 역 C자 모양으로 변할 수 있다. 그냥 앉을 때보다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더욱 커지는 것이다. 이런 일이 자주 반복되면 허리디스크 초기 단계인 디스크 팽윤이 일어나거나, 디스크 파열이 발생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가 생기면 돌출된 디스크가 신경을 눌러 요통, 다리 통증, 저림 등의 불편한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목뼈 곡선 형태 무너지기도
소파에 오래 앉아있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자세가 나쁘다. 허리와 등이 앞으로 굽거나, 어깨를 움츠리거나, 목을 앞으로 쭉 빼는 식이다. 이런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목뼈의 정상적인 곡선 형태가 무너져 ‘거북목’이 된다. 등이 굽은 상태에서 목이 앞으로 쭉 빠지면, 목뼈가 머리 무게를 효과적으로 분산하지 못해 목 주변 근육과 힘줄 등이 과도하게 긴장한다. 이에 목과 등에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턱을 괴고 옆으로 눕거나, 소파 팔걸이를 베고 잠을 청하는 자세 역시 좋지 않다. 허리의 S자 곡선이 소실돼 디스크에 강한 압력이 가해지므로 위험하다.
◇스트레칭 자주 해주며 장시간 사용 피해야
목과 허리 건강을 지키려면 집에 소파가 있어도 너무 오래 앉아 있지 않는 게 좋다. 소파에 앉아 있더라도 엉덩이를 소파 안쪽까지 깊숙이 집어넣고, 상체는 등받이에 기대 쭉 펴고 앉아야 한다. 등받이와 허리 사이에 쿠션을 끼워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소파에 눕는다면 한 시간에 10분 정도는 일어나 날개뼈 당기기와 같은 스트레칭을 가볍게 해주는 게 좋다. 고개를 정면에 두고 턱을 몸쪽으로 당긴 뒤, 팔을 옆구리보다 약간 넓게 벌리고, 양쪽 날개뼈와 팔꿈치를 서로 모은 상태를 10초간 유지하면 된다.
◇허리 부담 증가돼
소파에 오래 앉아있으면 허리가 망가질 수 있다. 원래 앉아있을 땐 서 있을 때보다 허리에 40%가량 더 큰 부담이 가기 때문이다. 푹신한 소파에 앉으면 골반이 몸 앞쪽으로 말리며 허리의 정상적 곡선이 무너지고, 구부정한 역 C자 모양으로 변할 수 있다. 그냥 앉을 때보다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더욱 커지는 것이다. 이런 일이 자주 반복되면 허리디스크 초기 단계인 디스크 팽윤이 일어나거나, 디스크 파열이 발생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가 생기면 돌출된 디스크가 신경을 눌러 요통, 다리 통증, 저림 등의 불편한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목뼈 곡선 형태 무너지기도
소파에 오래 앉아있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자세가 나쁘다. 허리와 등이 앞으로 굽거나, 어깨를 움츠리거나, 목을 앞으로 쭉 빼는 식이다. 이런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목뼈의 정상적인 곡선 형태가 무너져 ‘거북목’이 된다. 등이 굽은 상태에서 목이 앞으로 쭉 빠지면, 목뼈가 머리 무게를 효과적으로 분산하지 못해 목 주변 근육과 힘줄 등이 과도하게 긴장한다. 이에 목과 등에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턱을 괴고 옆으로 눕거나, 소파 팔걸이를 베고 잠을 청하는 자세 역시 좋지 않다. 허리의 S자 곡선이 소실돼 디스크에 강한 압력이 가해지므로 위험하다.
◇스트레칭 자주 해주며 장시간 사용 피해야
목과 허리 건강을 지키려면 집에 소파가 있어도 너무 오래 앉아 있지 않는 게 좋다. 소파에 앉아 있더라도 엉덩이를 소파 안쪽까지 깊숙이 집어넣고, 상체는 등받이에 기대 쭉 펴고 앉아야 한다. 등받이와 허리 사이에 쿠션을 끼워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소파에 눕는다면 한 시간에 10분 정도는 일어나 날개뼈 당기기와 같은 스트레칭을 가볍게 해주는 게 좋다. 고개를 정면에 두고 턱을 몸쪽으로 당긴 뒤, 팔을 옆구리보다 약간 넓게 벌리고, 양쪽 날개뼈와 팔꿈치를 서로 모은 상태를 10초간 유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