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 시절 식사의 질이 심혈관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식단의 통곡물, 식물성 지방, 섬유질이 풍부할수록 식단의 질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스턴 핀란드대 연구팀이 아동 신체활동 영양 연구 데이터를 활용해 6~8세 어린이 403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어린이들의 4일간 음식 기록으로 음식 섭취량을 측정하고, 혈액 샘플을 채취해 대사산물 농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식물성 지방·섬유질·통곡물로 이뤄진 식단을 많이 섭취하는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낮았다. 대사산물을 분석하자 혈중 중성지방·알라닌·글리신·히스티닌 농도가 낮았다. 위 물질들 농도가 높을수록 관상동맥질환 등 각종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연구를 주도한 수비 라마넨 박사는 “이번 연구로 어린 시절의 식단이 각종 혈중 대사산물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아동기부터 식습관을 관리해 심혈관질환 발병을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유럽 영양 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이스턴 핀란드대 연구팀이 아동 신체활동 영양 연구 데이터를 활용해 6~8세 어린이 403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어린이들의 4일간 음식 기록으로 음식 섭취량을 측정하고, 혈액 샘플을 채취해 대사산물 농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식물성 지방·섬유질·통곡물로 이뤄진 식단을 많이 섭취하는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낮았다. 대사산물을 분석하자 혈중 중성지방·알라닌·글리신·히스티닌 농도가 낮았다. 위 물질들 농도가 높을수록 관상동맥질환 등 각종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연구를 주도한 수비 라마넨 박사는 “이번 연구로 어린 시절의 식단이 각종 혈중 대사산물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아동기부터 식습관을 관리해 심혈관질환 발병을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유럽 영양 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