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모델 한혜진(40)이 라면 먹는 방법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풍자가 시킨 굴 먹방. 덕분에 먹방 적성 찾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한혜진은 “라면은 1년에 3번만 먹는다”고 밝혔다. 또 제작진이 라면 한 봉지는 다 먹냐고 묻자 “당연히 다 먹는다”고 답했다. 하지만 밥도 말아 먹냐는 질문에는 “아니. 미쳤냐”고 답하며 라면 수프를 반만 넣어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라면, 어떻게 해야 조금이나마 건강하게 먹을 수 있을까?
◇나트륨 함량 높아 고혈압 위험
라면은 나트륨이 많은 대표적인 식품 중 하나다. 라면 1개의 나트륨 양은 많게는 1800mg 이상으로, 라면만 먹어도 하루 적정 섭취량인 2000mg에 가깝다. 나트륨은 삼투압을 결정해 혈액량을 조절한다. 라면을 자주 먹게 되면 나트륨을 과잉 섭취해 혈관 내 삼투압이 상승하게 된다. 이로 인해 혈액량도 증가하면서 혈관이 팽창하고 혈관 내부 압력도 높아져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라면이나 우동 등 면류 섭취가 잦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한국영양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 5회 이상 면류를 섭취한 여성의 고혈압 발생 위험은 아예 먹지 않은 여성의 2.3배로 나타났다.
◇면과 국물 따로 끓이고, 수프 적게 넣어야
라면을 건강하게 먹기 위해선 나트륨 배출을 돕는 식품을 넣어 먹는 게 좋다. 양배추, 해조류, 양파를 넣어 먹으면 나트륨 과잉 섭취와 그로 인한 부작용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양배추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라면에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줄 수도 있다. 해조류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내에서 수분과 함께 흡수되지 않은 나트륨을 배출시킨다. 특히 다시마 속 알긴산 성분은 나트륨 배출과 함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도 한다. 양파의 퀘르세틴 성분 역시 혈액 속 불필요한 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을 녹여준다.
나트륨 함량을 낮추는 조리법도 있다. 면을 먼저 끓여 건져낸 뒤 국물을 따로 끓여 넣어 먹는 ‘면 세척 조리법’이다. 실제 세명대 바이오식품산업학부 연구에 따르면 해당 조리법을 이용해 라면을 끓였을 때 나트륨 함량이 최대 27%까지 줄어들었다. 라면을 끓일 때 수프를 적게 넣는 것도 방법이다. 라면의 나트륨은 수프에 많이 함유돼 있다. 특히 국물을 남기지 않고 다 마시거나 밥을 넣어 먹으면 그 국물 속 나트륨을 몸에 전부 흡수시키는 셈이다. 처음부터 수프를 다 넣지 않으면 조금이나마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풍자가 시킨 굴 먹방. 덕분에 먹방 적성 찾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한혜진은 “라면은 1년에 3번만 먹는다”고 밝혔다. 또 제작진이 라면 한 봉지는 다 먹냐고 묻자 “당연히 다 먹는다”고 답했다. 하지만 밥도 말아 먹냐는 질문에는 “아니. 미쳤냐”고 답하며 라면 수프를 반만 넣어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라면, 어떻게 해야 조금이나마 건강하게 먹을 수 있을까?
◇나트륨 함량 높아 고혈압 위험
라면은 나트륨이 많은 대표적인 식품 중 하나다. 라면 1개의 나트륨 양은 많게는 1800mg 이상으로, 라면만 먹어도 하루 적정 섭취량인 2000mg에 가깝다. 나트륨은 삼투압을 결정해 혈액량을 조절한다. 라면을 자주 먹게 되면 나트륨을 과잉 섭취해 혈관 내 삼투압이 상승하게 된다. 이로 인해 혈액량도 증가하면서 혈관이 팽창하고 혈관 내부 압력도 높아져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라면이나 우동 등 면류 섭취가 잦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한국영양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 5회 이상 면류를 섭취한 여성의 고혈압 발생 위험은 아예 먹지 않은 여성의 2.3배로 나타났다.
◇면과 국물 따로 끓이고, 수프 적게 넣어야
라면을 건강하게 먹기 위해선 나트륨 배출을 돕는 식품을 넣어 먹는 게 좋다. 양배추, 해조류, 양파를 넣어 먹으면 나트륨 과잉 섭취와 그로 인한 부작용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양배추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라면에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줄 수도 있다. 해조류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내에서 수분과 함께 흡수되지 않은 나트륨을 배출시킨다. 특히 다시마 속 알긴산 성분은 나트륨 배출과 함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도 한다. 양파의 퀘르세틴 성분 역시 혈액 속 불필요한 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을 녹여준다.
나트륨 함량을 낮추는 조리법도 있다. 면을 먼저 끓여 건져낸 뒤 국물을 따로 끓여 넣어 먹는 ‘면 세척 조리법’이다. 실제 세명대 바이오식품산업학부 연구에 따르면 해당 조리법을 이용해 라면을 끓였을 때 나트륨 함량이 최대 27%까지 줄어들었다. 라면을 끓일 때 수프를 적게 넣는 것도 방법이다. 라면의 나트륨은 수프에 많이 함유돼 있다. 특히 국물을 남기지 않고 다 마시거나 밥을 넣어 먹으면 그 국물 속 나트륨을 몸에 전부 흡수시키는 셈이다. 처음부터 수프를 다 넣지 않으면 조금이나마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