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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벌레 없다던데… 가려운 이유, 옷장 속 ‘이것’ 때문

이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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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이 피부가 가렵다면 집안에 좀벌레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보자./사진=클립아트코리아
겨울은 상대적으로 벌레 걱정이 덜하다. 그러나 겨울에도 살아갈 수 있는 벌레들이 있다. 이 중에서도 좀벌레는 집안에 주로 서식하며, 피부에 가려움증을 일으킨다. 이유 없이 피부가 가렵다면 집안에 좀벌레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보자.

◇침대 매트리스, 옷장에서 주로 발견
좀벌레는 사람의 각질, 머리카락도 먹을 수 있다. 종종 침대 매트리스에서도 발견된다. 자는 동안 사람을 물 가능성이 있다. 물리면 구진상 두드러기가 나타날 수 있다. 구진상 두드러기는 곤충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이 원인이다. 붉은 반점과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유 없이 특정 부위에 구진상 두드러기가 나타났다면 좀벌레에 의한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옷장에 넣어놨던 옷에 처음 보는 구멍이 나 있을 때도 마찬가지다.


좀벌레의 외관상 크기는 1.1~1.3cm로 몸은 은백색을 띠며 더듬이가 길다. 습하면서도 어둡고, 따뜻한 곳을 좋아한다. 실내 기온이 23도 정도로 유지되고, 조금만 습해도 충분히 서식할 수 있다. 좀벌레는 섬유, 종이, 나무까지 먹을 수 있다. 물이나 먹이 없이도 일주일은 버틴다. 수명은 약 3년 정도다.

◇낮 동안이라도 환기해서 습기 제거해야
좀벌레 퇴치치를 위해선 습기 제거가 필요하다. 창문이나 벽지에 물방울이 맺히는 결로 현상이 나타나면 좀벌레가 살기 좋은 환경이라는 의미다. 환기를 자주 해 낮 동안만이라도 집안을 춥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게 좋다. 좀벌레가 옷장에서 발견된 경우 좀약을 사용해야 한다. 좀약은 나프탈렌을 함유해 냄새가 강하고, 몸에 안 좋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요즘에는 시중에 나프탈렌 함량이 적고 천연 성분으로 된 좀약도 많이 나왔다. 좀약으로도 사라지지 않는다면 좀벌레 트랩이나 살충제 사용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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