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골 70% 마모돼도, 대부분이 방치
한 번 손상된 연골은 회복이 어렵다. 그러나 연골의 70%가 마모돼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이다. 연골 조직이 약해지거나 손상되는 '연골연화증', 허벅지와 종아리뼈 사이 반달 모양의 연골 조직이 망가지는 '반월상 연골판 파열', 연골과 인대가 손상돼 나타나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치료는 연골 손상 정도에 따라 다르다. 초기에는 약물 주사 등 보존적 치료를 진행한다. 중증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수술을 해도 결과가 좋지 않거나, 재활이 어려울 수 있다.
◇걷기, 연골 성분 '뮤코다당·단백' 섭취 도움
예방의 첫걸음은 운동이다. 평지 걷기, 수영 등 관절에 부담이 덜 가는 운동을 해야 한다. 주 3회 30분~1시간 정도의 운동을 권장한다.
관절 건강에 좋은 성분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피부, 연골 등의 조직을 구성하는 콘드로이친 황산을 함유한 일부 원료에 대해서만 관절과 연골 기능성을 인정한다.
콘드로이친 황산과 단백질을 함께 함유한 '뮤코다당·단백'이 대표적이다. '뮤코다당·단백'은 소, 돼지 등의 연골 조직에서 추출한 원료다. 섭취 시 연골에 있는 플고테오글리칸의 수분 흡수를 도와 관절의 원활한 움직임을 유도한다. 뮤코다당·단백의 콘드로이친 황산은 연골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된 콘드로이친과 유사하게 작용해 노화된 연골의 파괴를 지연시키고, 연골 생성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