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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건너뛰기도 안 돼… 넷플릭스 “광고 싫다면 ‘4000원’ 더 내라”
이해림 기자
입력 2023/12/13 15:18
넷플릭스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또는 재가입 회원에게는 베이식 멤버십이 더는 제공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현재(13일 기준) 넷플릭스 신규 가입창에선 ▲광고형 스탠다드 ▲스탠다드 ▲프리미엄 멤버십 등의 선택지만이 확인된다.
또한 광고형 멤버십으로 넷플릭스가 보유한 콘텐츠 대부분을 시청할 수 있지만, 넷플릭스가 광고 게재 관련 라이선스 계약을 완료하지 못한 일부 콘텐츠는 이용할 수 없다.
넷플릭스는 미국, 영국, 캐나다 등 다른 나라에서도 베이식 요금제를 없앤 바 있다. 광고 시청을 하고 싶지 않은 신규 이용자가 기존보다 더 비싼 요금제를 선택하도록 해, 사실상 요금을 인상한 것이라는 평을 받는다.
다만, 기존 베이식 요금제 가입자는 멤버십을 변경하거나 계정을 해지하기 전까지 해당 멤버십을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