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질환

올 겨울 코로나 기승부릴까…걱정되면 ‘이것’부터 하세요

장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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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이 재채기를 하고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올 겨울에도 코로나19가 다시 한번 기승을 부릴지 보건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독감과 중국발 폐렴 등에 동시 감염되면 치명적일 수 있어서다.

특히 고위험자들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지 90일(3개월)이 넘은 경우 1회 추가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코로나19 백신의 대표적인 제조사 모더나는 내년부터 백신 가격을 인상한다는 방침이지만, 국내에는 보건당국 정책에 맞추고 있어 현재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먼저 보건당국은 12세 이상 고위험군에 과거 접종력과 상관없이 1회 접종을 추천하고 있다.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이라면 최소 90일 이후에 다시 맞는 것을 권고한다. 현재 접종받을 수 있는 백신은 화이자(XBB.1.5)와 모더나, 노바백스 백신 등이 있다. 다만 12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모더나 백신을 맞아야 한다.

현재 2가 백신(화이자, 모더나)과 신규 단가백신(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XBB.1.5)이 나왔는데, 2가 백신 건너뛰고 3차 접종이후 신규 단가백신 추가로 접종해도 된다. 단가백신은 유행변이에 맞게 신규 개발된 백신이기 때문에 이전 접종력과 상관없이 맞을 수 있다. 또 최근에 독감 등 다른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기간과 무관하게 접종 가능하다.

알레르기 반응이 염려된다면 이전에 아나필락시스 등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던 경우 접종 후 30분 정도 관찰해야 한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폴리에틸렌 글리콜(polyethylene glycol) 또는 관련 성분에 중증 알레르기 반응 발생 이력이 있는 때 접종 금기대상에 포함하고 있다.


추가로 모더나는 트리스(히드록시메틸) 아미노메탄, 트리스 염산염 성분에 중증 알레르기 반응 이력이 있으면 접종 금기 대상이다. 노바백스 백신은 폴리소르베이트(polysorbate) 성분에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면 맞으면 안 된다.

또 심근염이나 심낭염을 기존에 앓았더라도 회복됐다면 코로나19 접종이 가능하다. 완전히 증상이 없어지고, 심장 회복의 근거에 대한 검사가 정상이 된 경우라면 담당 의사와 상의 후 접종하는 것이 좋다.

코로나19 접종 후에는 부작용 완화를 위해 파라세타몰(Paracetamol) 또는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계열의 진통제 또는 해열제를 먹으면 된다. 보건당국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같은 소염제가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정도를 낮출 수 있다는 이론적 가능성이 있으나, 아직 진통소염제 효과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필러 시술 역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는 무관하다. 다만 필러 시술자가 mRNA 백신 접종 후에 얼굴부종이 발생한 경우에는 의사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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