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체형

똑같이 먹었는데 나만 살찐다?… 이유는 '이것'

이해나 기자 | 이아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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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음식을 먹어도 살찌는 데 차이가 나는 이유는 장내세균의 농도 차이 때문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로 불린다. 매일같이 운동하고 식단조절을 해도 쉽지 않다. 그런데 특히 다른 사람들과 비슷한 양, 비슷한 종류의 음식을 먹는데 혼자만 살이 유독 잘 찌는 사람들이 있다. 그 원인은 '장내세균'에 있을 수 있다.

◇비만인 사람일수록 '퍼미큐테스' 균 많아 
비만인 사람일수록 장내세균 속 '퍼미큐테스' 비율이 높고, 날씬한 사람의 장에는 '박테로이데테스'가 많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퍼미큐테스는 장내 유해균 중 하나로 몸속 당분 발효를 촉진시켜 지방을 과하게 생성하게 한다.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 활성화에도 악영향을 준다. 반면 박테로이데테스는 지방 분해 효소를 활성화하고, 체내 지방 연소와 체중 감소에 기여한다. 또 당뇨병을 일으키는 퍼미큐테스와 달리 혈당 감소 호르몬을 활성화해 체내 혈당도 떨어뜨린다. 실제 미국 워싱턴대 제프리 고든 교수팀이 12명의 비만 환자들을 대상으로 1년 동안 다이어트 식이요법(탄수화물 제한, 지방 제한)을 진행하면서 장내세균의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다이어트 시작 전에 비만한 사람들은 마른 체형의 사람들에 비해 박테로이데테스균이 적고 퍼미큐테스균이 상대적으로 많은 특성을 보였다.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살이 빠지자 마른 체형의 사람들과 유사하게 박테로이데테스균이 많아지고 퍼미큐테스균이 점차 줄어들었다.


◇식이섬유 적당량 섭취하는 게 도움 돼 
장내세균 농도는 식생활 습관 교정으로 바꿀 수 있다. 퍼미큐테스에게 불리하고 박테로이데테스에게 유익한 환경을 만들어주면 된다. 박테로이데테스를 증가시키는 데 좋은 식품으로는 ▲양배추 초절임 ▲시금치‧상추‧케일 등 잎채소 ▲양파 ▲버섯 등이 있다. 박테로이데테스는 잎채소 등 식이섬유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짧은사슬지방산이라는 물질을 만들어내는데, 이 지방산은 우리 몸에서 ▲지방 축적 방해 ▲포만감을 느끼는 호르몬 분비 촉진 ▲면역계 안정 ▲에너지 공급 등과 같은 역할을 한다. 다만, 식이섬유만 과하게 먹으면 오히려 변비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단백질, 양질의 비정제 탄수화물을 함께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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