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질환

얼굴부터 발까지 하얗게… 호주 20대 여성 '원인' 뭐길래?

이해나 기자 | 이유림 인턴기자

[해외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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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몰덴하우어의 얼굴에 각질이 일어난 모습./사진=더 선
국소 스테로이드 금단증으로 온몸에 각질이 일어난 호주 2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호주에 사는 에이미 몰덴하우어(28)는 어렸을 때부터 습진을 앓아 스테로이드 크림을 발라왔다. 하지만 작년 7월, 스테로이드 크림에 더 이상 의지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크림 바르기를 중단했다. 이후 부작용으로 온몸에 각질, 진물, 발진이 일어났다. 몰덴하우어에 따르면 몸에서 각질이 과도하게 떨어져 나와 매일 침대 시트를 청소기로 빨아들여야 했고, 스트레스로 공황장애까지 생겼다. 몰덴하우어의 이런 증상은 '국소 스테로이드 금단증(topical steroid withdrawal)'에 의한 것이다.


국소 스테로이드 금단증은 스테로이드제를 중단했을 때 나타나는 부작용이다. 스테로이드제는 강력한 항염증 약물로 세포 분열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피부질환을 치료할 때 사용된다. 스테로이드제를 이용하는 대부분 사람은 부작용을 겪지 않지만, 장기간 사용하는 등 너무 과하게 사용하면 피부가 화끈거리고 붉어지고 가려운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각질이 생겨 벗겨지고 진물이 흐르기도 한다. 이러한 금단 증상은 몇 달에서 몇 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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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몰덴하우어의 발에 각질이 일어난 모습./사진=더 선
국소 스테로이드 금단증을 예방하려면 스테로이드제를 이용할 때 의사와 충분히 상담한 뒤 되도록 적은 양을 사용하는 게 좋다. 스테로이드제를 바를 때는 보습제처럼 온몸에 바르지 않고 염증이 발생한 부위에 흡수될 정도로만 바른다. 더불어 정해진 횟수만 발라야 하며, 연고를 바르기 전과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 말린다. 약을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 의사와 상담을 통해 휴식일을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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