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생리 때마다 생리 전 증후군을 겪는 여성은 나중에 조기 폐경이 올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생리 때마다 생리 전 증후군을 겪는 여성은 나중에 조기 폐경이 올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 운누르 발디마르스도티 교수팀이 간호사 건강 연구 2에 참가한 평균 40.7세 성인 3635명의 의료 기록을 20년간 분석했다. 연구 기간 동안 1220명이 생리 전 증후군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전체적으로 생리 전 증후군을 겪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자연적인 조기 폐경(45세 이전)이 올 가능성이 2.67배 높았다. 생리 전 증후군을 겪은 여성의 68.3%가 45세 이전에 갱년기 장애로 흔히 나타나는 중등도 내지 중증의 혈관운동 증상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생리 전 증후군을 겪지 않은 여성의 55.3%보다 68% 높은 수치다.


연구팀은 “과체중, 수면 부족, 흡연 여부 등의 생활습관이 생리 전 증후군 위험을 높인다”며 “이런 생활습관을 교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폐경 전까지 매달 반복되는 생리 전 증후군을 완벽하게 예비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생활습관과 식이요법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카페인, 설탕, 지방, 알코올 섭취를 줄이면 생리 전 증후군 완화에 도움이 된다. 1주일에 2~3회 1 회 30분 정도의 가벼운 운동도 좋다.

이 연구는 ‘미국 의사협회 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김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