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 달리 땀을 많이 흐른다면 혈당을 비롯한 건강 상태를 점검해보세요. 고혈당 탓에 말초신경이 손상되면 땀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궁금해요!>
“40대 당뇨병 환자입니다. 요즘 들어 밖에 나가면 손수건이 젖을 정도로 땀이 많이 납니다. 건강에 이상이 생긴 건 아닐까 걱정을 하니, 주변 또래들도 같은 고민을 하는데요. 당뇨병과 연관이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Q. 당뇨병 환자는 땀이 잘 나나요?

<조언_이용호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A. 말초신경 합병증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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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당뇨병 유병 기간이 길면 땀샘을 조절하는 피부 쪽 말초신경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전과 달리 땀이 많이 흐르거나 반대로 덜 흐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땀의 변화가 모두 당뇨병으로 인한 것이라고 볼 수만은 없겠죠. 노화로 인해 땀샘의 기능이 저하돼 땀 분비량이 변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땀의 양상 변화와 함께 손발 저림, 손발 감각 저하 등의 증상이 동반되지는 않았는지 확인하세요. 만약 이와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고혈당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엔 주치의에게 증상을 얘기하고 말초신경의 합병증을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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