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한가운데에 갑옷처럼 생긴 연골이 있다. 정면으로 살짝 튀어나와 있어, 눈으로도 보이고 손으로도 만져진다. ‘아담의 사과’라고 부르는 바로 그 부위다. 그런데 아담의 사과 그러니까 갑옷 형상의 연골을, 아래쪽에서 받치듯 감싸는 모양으로 샘(선=腺) 조직이 퍼져 있다. 날개를 편 나비 모양이다. 비록 나비 형상이지만 대강 ‘갑옷’ 모양으로 통칭해 ‘갑상선(갑옷 모양의 샘)’이라 칭하는 조직이다. 이 작은 샘 조직은 겉에서 보면 보이지 않지만, 이름값이라도 하려는 듯, 튼튼한 갑옷처럼 우리 몸의 대사 기능을 지켜준다.
갑상선에서 분비하는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온몸의 대사 기능이 떨어진다. 이어서 이런 일들이 벌어진다. 몸살 걸린 것처럼 으슬으슬 떨린다. 땀이 잘 안 난다. 피부가 건조해진다. 손발이 붓는다. 얼굴도 붓는다. 부은 자리는 손가락으로 눌러도 잘 안 들어간다. 식욕이 감퇴해, 잘 안 먹는데도 체중은 는다. 팔다리가 저린다. 피로를 잘 느끼고 집중력도 떨어진다. 목소리가 쉰다. 한마디로 우리 몸 전체가 고장 난단 얘기다. 의학용어론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 한다. 갑상선호르몬은 우리 몸이 열과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데 필수적 역할을 한다.
◇갑상선 이상일 땐 요오드 섭취 주의해야
간단한 치료로 몸을 정상으로 돌릴 수 있다. 호르몬이 부족해 문제가 생겼으니,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해주면 된다. 일시적 증상일 땐 호르몬제를 단기간 사용하고 끊는다. 만성 갑상선염일 때에도 절반 정도는 기능이 정상화된다. 이런 경우 질병관리청은 “1년 정도 복용 후 끊어 보고 갑상선 기능 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오면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한다. 하지만 갑상선을 수술로 제거했거나 방사성요오드치료 또는 방사선 치료로 갑상선이 파괴됐다면 갑상선 호르몬제를 지속적으로 먹어야 한다. 부작용 걱정은 안 해도 된다는 게 전문가들 얘기다.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고, 몸의 대사 기능이 떨어지면 변비가 생긴다. 토마토, 당근 같은 채소와 과일을 잘 먹어줘야 하는 이유다. 갑상선 호르몬의 재료가 요오드 성분이기 때문에, 갑상선 기능 저하 진단을 받으면 영양제 형태로 요오드를 다량 섭취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전문의들은 “갑상선 호르몬이 더 부족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필요 이상으로 요오드를 섭취하면, 갑상선은 호르몬 생산이나 분비를 오히려 줄이려고 하기 때문이다. 일상적인 식사를 통해 조금씩 섭취하는 게 좋다.
전문가들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일 때, 십자화과(十字花科) 채소의 과도한 섭취를 경계해야 한다고도 충고한다. 양배추, 브로콜리 같은 채소가 ‘십자화과’에 속한다. 이런 채소엔 고이트로겐이란 성분이 들었는데, 많이 섭취하면 갑상선 호르몬 생성을 억제한다. 갑상선 이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갑상선에서 분비하는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온몸의 대사 기능이 떨어진다. 이어서 이런 일들이 벌어진다. 몸살 걸린 것처럼 으슬으슬 떨린다. 땀이 잘 안 난다. 피부가 건조해진다. 손발이 붓는다. 얼굴도 붓는다. 부은 자리는 손가락으로 눌러도 잘 안 들어간다. 식욕이 감퇴해, 잘 안 먹는데도 체중은 는다. 팔다리가 저린다. 피로를 잘 느끼고 집중력도 떨어진다. 목소리가 쉰다. 한마디로 우리 몸 전체가 고장 난단 얘기다. 의학용어론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 한다. 갑상선호르몬은 우리 몸이 열과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데 필수적 역할을 한다.
◇갑상선 이상일 땐 요오드 섭취 주의해야
간단한 치료로 몸을 정상으로 돌릴 수 있다. 호르몬이 부족해 문제가 생겼으니,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해주면 된다. 일시적 증상일 땐 호르몬제를 단기간 사용하고 끊는다. 만성 갑상선염일 때에도 절반 정도는 기능이 정상화된다. 이런 경우 질병관리청은 “1년 정도 복용 후 끊어 보고 갑상선 기능 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오면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한다. 하지만 갑상선을 수술로 제거했거나 방사성요오드치료 또는 방사선 치료로 갑상선이 파괴됐다면 갑상선 호르몬제를 지속적으로 먹어야 한다. 부작용 걱정은 안 해도 된다는 게 전문가들 얘기다.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고, 몸의 대사 기능이 떨어지면 변비가 생긴다. 토마토, 당근 같은 채소와 과일을 잘 먹어줘야 하는 이유다. 갑상선 호르몬의 재료가 요오드 성분이기 때문에, 갑상선 기능 저하 진단을 받으면 영양제 형태로 요오드를 다량 섭취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전문의들은 “갑상선 호르몬이 더 부족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필요 이상으로 요오드를 섭취하면, 갑상선은 호르몬 생산이나 분비를 오히려 줄이려고 하기 때문이다. 일상적인 식사를 통해 조금씩 섭취하는 게 좋다.
전문가들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일 때, 십자화과(十字花科) 채소의 과도한 섭취를 경계해야 한다고도 충고한다. 양배추, 브로콜리 같은 채소가 ‘십자화과’에 속한다. 이런 채소엔 고이트로겐이란 성분이 들었는데, 많이 섭취하면 갑상선 호르몬 생성을 억제한다. 갑상선 이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