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심뇌혈관질환자가 제때 의료기관에 이송되지 못한 사건이 다수 발생한 가운데 심뇌혈관질환자 골든타임 내 치료를 위한 본격적인 전원체계 정비가 시작된다. 정부는 골든타임 내 심뇌혈관질환자 병원 도착 비율을 심근경색 58%, 뇌졸중 62%까지 높일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는 국무총리 주재 제27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제2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2023~2027년)’을 발표했다. 2차 종합계획은 지난 1월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반영해 예방관리 중심이었던 제1차 종합계획 대비 중증·응급 치료 대응에 중점을 뒀다.
정부는 이를 위해 ▲신속한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해결 경로 마련 ▲진료자원 및 인프라 최적의 연계 ▲환자 중심의 포괄적 관리체계 구축 ▲근거 기반의 정책 실현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24시간 어디서나 심뇌혈관질환 걱정 없는 건강한 일상’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대책의 구체적인 계획은 다음과 같다.
◇신속한 중증·응급 해결 파이프라인
골든타임이 있는 심뇌혈관질환은 초기 대처 여부가 생사를 결정하므로 환자와 가족의 대응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환자와 가족이 응급 증상에 대해 빠르게 인지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자가 모니터링 지원 등 증상 인지 교육과, 위험신호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중증·응급 상황별 대응 수칙을 홍보하고, 심뇌혈관질환정보센터를 운영한다. 더불어 실제 심뇌혈관질환 의료이용 현황과 병원 변동을 반영한 심뇌혈질환 의료이용 권역(진료권)을 3년 주기로 분석하고, 골든타임 내 도착이 가능한 거주지역의 치료 병원 현황을 환자가 이해하기 쉬운 지도 형태로 제공한다. 정부의 목표는 골든타임 내 심뇌혈관질환자 병원 도착 비율을 지금보다 10% 높여, 심근경색 58%, 뇌졸중 62%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심뇌혈관질환 의료 이용 지도’는 환자의 의료 이용 흐름과 치료 자원 변동 추이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전국의 119구급대, 응급의료기관 등에 제공하고 교육에 활용한다.
◇진료 자원·인프라 최적 연계
현재 전국 14개 권역에 지정 운영 중인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내·외과 포괄적 전문치료 역량을 갖춘 심뇌혈관질환 예방-치료-관리 전주기 통합 거점기관으로 개편한다. 이를 위해 예방관리 사업 역량뿐만 아니라 치료 역량에 대한 기준을 포함해 3년 주기 평가를 하고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평가 결과 재지정이 어렵지만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권역에 대해서는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육성형 권역센터로 지정하는 등 권역센터 운영 유형도 다양화한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의료이용권역 분석 결과, 환자 수요 측면에서 도출된 24개 권역을 고려해 현 14개소인 권역센터를 순차적으로 확대 지정한다.
전문의 이탈 등을 막고자 치료 역량이 있는 전문의들의 진료 협력체계를 지원하는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를 도입한다. 네트워크는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 대동맥박리 등 질환별, 치료방법별 골든타임 내 도달 가능한 범위의 서로 다른 의료기관에 소속된 최소 7인 이상으로 구성한다. 응급의료-전문치료 연계, 전문치료 간 연계 과정에서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적시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치료 역량이 있는 전문의의 결정이 신속하게 이뤄질 경우, 응급의료단계를 단축하는 것은 물론 응급 병상의 확보로 응급의료기관의 미수용 문제 완화도 기대할 수 있다.
인적 네트워크 사업은 팀 단위 보상체계를 새롭게 시도하는 건강보험 시범사업 형태로 추진할 계획이며, 세부 사업 지침 마련 및 참여기관 공고, 선정 등을 거쳐 2024년 1월부터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네트워크 내외부 소통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전용 플랫폼(앱) 등 기술 지원과 함께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신청 자격을 부여하는 등 제도적인 지원도 병행한다.
◇환자 중심 포괄적 관리체계 구축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에 대해 환자 중심의 포괄적 관리를 추진한다. 복합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관리 대상 환자 기준을 마련하고, 생애주기별 예방관리 목표 설정, 위험요인별 맞춤형 관리 방법도 안내할 계획이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검진 결과 건강위험요인 보유자에게는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고, 검진 결과를 토대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등을 통해 만성질환 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복합만성질환 관리 강화를 위해 국가건강검진내 이상지질혈증 검사 확대 등도 검토한다.
심뇌혈관질환 고위험 직업군은 특화된 건강검진(경동맥초음파, 심전도 등)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업무상 질병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 취약사업장(50인 미만, 야간교대 등)에는 보건관리 기술 지원도 강화한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은 대상 지역(2023년 기준 109개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며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의원급 만성질환관리 등 유관사업과의 연계 방안을 마련한다. 광역단위 교육센터를 확대 설치해 전문인력에 대한 예방·관리 교육 시 다양한 사업이 서로 연계·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
더불어 권역센터 중심 재활 서비스 구축 등 접근성 제고와 심뇌혈관질환 후유증 및 합병증 최소화를 위한 조기 재활치료와 합병증 진단기준, 임상치료지침, 모니터링 가이드라인 마련과 심뇌혈관질환 환자 퇴원 후 관리체계 구축 등 회복기‧유지기 관리를 강화한다.
◇근거 기반 모니터링
심근경색, 뇌졸중 및 관련 합병증 등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국가 승인 통계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국가 및 지역별 통계를 생산하고 시각화 정보생산 및 온라인 통계 제공 서비스를 개발하여 정책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 단위 조사, 관측, 신고 자료와의 연계 결합을 통한 새로운 자료원을 구축한다. 심뇌혈관질환 및 주요 합병증에 대한 장기추적조사(코호트) 사업, 환자 등록 사업을 통해 생산된 연구자원을 건강정보 개발 및 임상에 활용하기 위한 데이터 질 관리와 국가 데이터 사업도 기획한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치료-관리 전주기에 대한 연구개발도 확대한다. 고위험군 선별을 위한 선별도구 및 관리지표와 위험도 평가 도구 개발이 추진된다. 또한, 진료치료기술 고도화, 후유증 최소화 등 심뇌혈관질환관리 치료, 관리를 위한 기술 개발을 확대하고 국립보건연구원 소속의 국립심혈관연구소 설립도 추진된다. 연구를 통해 효과가 입증된 예방, 치료, 재활 수단의 확산, 치료 이행력 제고 방안, 미충족 의료 수요 발굴에 기반을 둔 환자 체감형 의료기술 개발 등 임상 현장에서의 실용성을 제고 하는 연구개발도 확대한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심뇌혈관질환의 골든타임 사수는 환자의 조기 인지와 대처에서 시작되고, 중증·응급 전문치료로 신속하게 연결하는 것이 관건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책 측면에서도 환자 중심의 전주기 예방·관리와 인적 네트워크 도입 등 중증·응급 치료 대응체계 개선을 위한 과제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민수 차관은 “심뇌혈관질환은 필수의료 중에서도 매우 중요한 분야로, 동 종합계획의 성과가 또 다른 필수의료 분야 문제 해결의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충실히 이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는 국무총리 주재 제27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제2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2023~2027년)’을 발표했다. 2차 종합계획은 지난 1월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반영해 예방관리 중심이었던 제1차 종합계획 대비 중증·응급 치료 대응에 중점을 뒀다.
정부는 이를 위해 ▲신속한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해결 경로 마련 ▲진료자원 및 인프라 최적의 연계 ▲환자 중심의 포괄적 관리체계 구축 ▲근거 기반의 정책 실현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24시간 어디서나 심뇌혈관질환 걱정 없는 건강한 일상’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대책의 구체적인 계획은 다음과 같다.
◇신속한 중증·응급 해결 파이프라인
골든타임이 있는 심뇌혈관질환은 초기 대처 여부가 생사를 결정하므로 환자와 가족의 대응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환자와 가족이 응급 증상에 대해 빠르게 인지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자가 모니터링 지원 등 증상 인지 교육과, 위험신호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중증·응급 상황별 대응 수칙을 홍보하고, 심뇌혈관질환정보센터를 운영한다. 더불어 실제 심뇌혈관질환 의료이용 현황과 병원 변동을 반영한 심뇌혈질환 의료이용 권역(진료권)을 3년 주기로 분석하고, 골든타임 내 도착이 가능한 거주지역의 치료 병원 현황을 환자가 이해하기 쉬운 지도 형태로 제공한다. 정부의 목표는 골든타임 내 심뇌혈관질환자 병원 도착 비율을 지금보다 10% 높여, 심근경색 58%, 뇌졸중 62%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심뇌혈관질환 의료 이용 지도’는 환자의 의료 이용 흐름과 치료 자원 변동 추이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전국의 119구급대, 응급의료기관 등에 제공하고 교육에 활용한다.
◇진료 자원·인프라 최적 연계
현재 전국 14개 권역에 지정 운영 중인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내·외과 포괄적 전문치료 역량을 갖춘 심뇌혈관질환 예방-치료-관리 전주기 통합 거점기관으로 개편한다. 이를 위해 예방관리 사업 역량뿐만 아니라 치료 역량에 대한 기준을 포함해 3년 주기 평가를 하고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평가 결과 재지정이 어렵지만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권역에 대해서는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육성형 권역센터로 지정하는 등 권역센터 운영 유형도 다양화한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의료이용권역 분석 결과, 환자 수요 측면에서 도출된 24개 권역을 고려해 현 14개소인 권역센터를 순차적으로 확대 지정한다.
전문의 이탈 등을 막고자 치료 역량이 있는 전문의들의 진료 협력체계를 지원하는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를 도입한다. 네트워크는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 대동맥박리 등 질환별, 치료방법별 골든타임 내 도달 가능한 범위의 서로 다른 의료기관에 소속된 최소 7인 이상으로 구성한다. 응급의료-전문치료 연계, 전문치료 간 연계 과정에서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적시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치료 역량이 있는 전문의의 결정이 신속하게 이뤄질 경우, 응급의료단계를 단축하는 것은 물론 응급 병상의 확보로 응급의료기관의 미수용 문제 완화도 기대할 수 있다.
인적 네트워크 사업은 팀 단위 보상체계를 새롭게 시도하는 건강보험 시범사업 형태로 추진할 계획이며, 세부 사업 지침 마련 및 참여기관 공고, 선정 등을 거쳐 2024년 1월부터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네트워크 내외부 소통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전용 플랫폼(앱) 등 기술 지원과 함께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신청 자격을 부여하는 등 제도적인 지원도 병행한다.
◇환자 중심 포괄적 관리체계 구축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에 대해 환자 중심의 포괄적 관리를 추진한다. 복합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관리 대상 환자 기준을 마련하고, 생애주기별 예방관리 목표 설정, 위험요인별 맞춤형 관리 방법도 안내할 계획이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검진 결과 건강위험요인 보유자에게는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고, 검진 결과를 토대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등을 통해 만성질환 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복합만성질환 관리 강화를 위해 국가건강검진내 이상지질혈증 검사 확대 등도 검토한다.
심뇌혈관질환 고위험 직업군은 특화된 건강검진(경동맥초음파, 심전도 등)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업무상 질병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 취약사업장(50인 미만, 야간교대 등)에는 보건관리 기술 지원도 강화한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은 대상 지역(2023년 기준 109개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며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의원급 만성질환관리 등 유관사업과의 연계 방안을 마련한다. 광역단위 교육센터를 확대 설치해 전문인력에 대한 예방·관리 교육 시 다양한 사업이 서로 연계·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
더불어 권역센터 중심 재활 서비스 구축 등 접근성 제고와 심뇌혈관질환 후유증 및 합병증 최소화를 위한 조기 재활치료와 합병증 진단기준, 임상치료지침, 모니터링 가이드라인 마련과 심뇌혈관질환 환자 퇴원 후 관리체계 구축 등 회복기‧유지기 관리를 강화한다.
◇근거 기반 모니터링
심근경색, 뇌졸중 및 관련 합병증 등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국가 승인 통계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국가 및 지역별 통계를 생산하고 시각화 정보생산 및 온라인 통계 제공 서비스를 개발하여 정책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 단위 조사, 관측, 신고 자료와의 연계 결합을 통한 새로운 자료원을 구축한다. 심뇌혈관질환 및 주요 합병증에 대한 장기추적조사(코호트) 사업, 환자 등록 사업을 통해 생산된 연구자원을 건강정보 개발 및 임상에 활용하기 위한 데이터 질 관리와 국가 데이터 사업도 기획한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치료-관리 전주기에 대한 연구개발도 확대한다. 고위험군 선별을 위한 선별도구 및 관리지표와 위험도 평가 도구 개발이 추진된다. 또한, 진료치료기술 고도화, 후유증 최소화 등 심뇌혈관질환관리 치료, 관리를 위한 기술 개발을 확대하고 국립보건연구원 소속의 국립심혈관연구소 설립도 추진된다. 연구를 통해 효과가 입증된 예방, 치료, 재활 수단의 확산, 치료 이행력 제고 방안, 미충족 의료 수요 발굴에 기반을 둔 환자 체감형 의료기술 개발 등 임상 현장에서의 실용성을 제고 하는 연구개발도 확대한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심뇌혈관질환의 골든타임 사수는 환자의 조기 인지와 대처에서 시작되고, 중증·응급 전문치료로 신속하게 연결하는 것이 관건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책 측면에서도 환자 중심의 전주기 예방·관리와 인적 네트워크 도입 등 중증·응급 치료 대응체계 개선을 위한 과제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민수 차관은 “심뇌혈관질환은 필수의료 중에서도 매우 중요한 분야로, 동 종합계획의 성과가 또 다른 필수의료 분야 문제 해결의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충실히 이행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