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냉면' 먹고 바로 양치하면 안 되는 이유… 아세요?

이해나 기자 | 이유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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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 같은 산성이 많은 음식은 먹고 바로 양치를 하면 치아에 손상이 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보통 음식을 먹고 난 뒤에 즉시 양치를 하는 게 치아 건강에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떤 음식들은 먹고 바로 양치를 하면 치아에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먹고 바로 양치하면 안 되는 음식들을 알아본다.

◇냉면·오이냉국

여름철 별미인 냉면·오이냉국을 먹은 후에 바로 양치를 하면 안 된다. 냉면과 오이냉국은 식초로 간을 한다. 식초는 산성 성분이 들어있다. 산성 성분이 든 음식을 섭취하면 입안도 산성화돼 치아 표면에 입혀진 얇은 막이 부식된다. 이때 물로 헹구지 않고 바로 양치를 하면 치약 속 연마제 성분이 반응해 치아가 부식될 위험이 있다. 그래서 냉면과 오이냉국을 먹은 후에는 물로 입을 헹군 후에 30분이 지나서 양치하는 게 좋다.

◇탄산음료


탄산음료에도 역시 산성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탄산음료를 마시면 입안이 산성으로 변하며 산성 성분이 치아 표면의 얇은 막을 부식시킨다. 산성에서 자정작용으로 알칼리성으로 돌아오는 데 30분이 걸리기 때문에 물로 한 번 헹구고 30분 후에 양치하는 것이 좋다.

◇사과

사과 역시 산성이 많은 음식이다. 2018년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치과 연구소 연구팀이 18~30세 성인 남녀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탄산음료와 술을 마실 때보다 사과를 먹을 때 치아 상아질(치아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노란빛을 띤 흰색의 단단한 조직) 손상 위험이 3.7배 높았다. 사과를 먹을 때 우유와 치즈를 곁들이는 것도 좋다. 우유와 치즈의 칼슘이 사과의 산 성분을 중화시키기 때문이다. 사과를 먹고 난 후에도 물로 입안을 헹군 뒤 30분 후에 양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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