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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세균 득실득실... 냉동실 '얼음 틀' 관리법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입력 2023/07/06 10:59
날씨가 더워지면서 냉동실에 얼음 많이 얼리시죠?
물만 넣고 얼리기 때문에
자주 세척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얼음 틀 관리에 소홀하기 쉬운데요.
식중독균이 번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20℃ 이하에서도 죽지 않는 세균!
씻지 않고 계속 재사용한 얼음 틀엔
패혈증, 뇌수막염, 식중독 등 다양한 감염병을
유발하는 리스테리아균이 증식할 수 있습니다.
리스테리아균은 영하 20도 이하에서도 살아남기 때문인데요.
얼음이 녹는 과정에서 리스테리아균이
생장·증식하면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식중독 원인균인 노로바이러스도
얼음 속에서 오래 살아남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얼음 속 노로바이러스는
3일 후에도 99% 생존했습니다.
17일이 지난 뒤에도 약 45%가
생존할 정도로 생명력이 강합니다.
냉동실 '얼음 틀' 관리는 이렇게!
얼음 틀 살균·소독을 위해서는 식초를 탄 물에
얼음 틀을 20분 정도 담근 후,
물로 깨끗이 씻어 내 완전히 말려 줍니다.
얼음 틀에서 냄새가 난다면 쌀뜨물에
한 시간 정도 담가 둡니다.
쌀뜨물 속 녹말이 얼음 틀의 얼룩을 지우고
냄새를 흡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