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밀당365] 질염 자꾸 재발하는데 당뇨병 때문인가요?
최지우 기자
입력 2023/07/05 08:40
질염은 ‘여성의 감기’라 불릴 정도로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그 중에서도 당뇨병 환자는 질염 예방에 특히 신경 써야겠습니다. 관련 질문 짚어봅니다.
<궁금해요!>
“혈당 조절이 좀 안 된다 싶으면 질염이 생깁니다. 당뇨병과 연관이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Q. 당뇨병 있으면 질염 잘 생기나요?
<조언_은길상 서울여성병원 센터장>
A. 칸디다 질염 조심하세요
<궁금해요!>
“혈당 조절이 좀 안 된다 싶으면 질염이 생깁니다. 당뇨병과 연관이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Q. 당뇨병 있으면 질염 잘 생기나요?
<조언_은길상 서울여성병원 센터장>
A. 칸디다 질염 조심하세요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칸디다 질염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칸디다 질염은 곰팡이균의 일종인 칸디다균 번식에 의해 발생하는데요. 당뇨병 환자는 분비물에 당이 포함돼 있어 곰팡이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또, 고혈당으로 인해 체내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곰팡이 등에 감염될 위험이 높습니다. 곰팡이는 천천히 자라기 때문에 한 번에 잘 사멸되지 않고 재발도 잘 됩니다.
질염 치료는 경구약 복용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때 사용되는 항진균제는 당뇨병 치료에 쓰이는 혈당강하제나 인슐린 등과 함께 복용하셔도 괜찮습니다. 임신 등의 이유로, 질염 치료제 복용이 어려울 때는 질정이나 질 크림 등으로 치료합니다.
당뇨병 환자라면 질염 예방을 위해서도 혈당을 철저히 관리해야 하며, 특히 평소 질 내부가 습하지 않게 관리하세요. 외음부를 깨끗이 씻은 뒤 부드러운 수건으로 톡톡 두들겨 닦고 남은 물기를 완전히 건조하는 게 좋습니다. 되도록 꽉 끼는 옷이나 속옷 착용을 피하고 속옷 갈아입는 횟수를 늘리세요. 젖산을 함유하고 있는 질 크림을 처방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질염 치료는 경구약 복용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때 사용되는 항진균제는 당뇨병 치료에 쓰이는 혈당강하제나 인슐린 등과 함께 복용하셔도 괜찮습니다. 임신 등의 이유로, 질염 치료제 복용이 어려울 때는 질정이나 질 크림 등으로 치료합니다.
당뇨병 환자라면 질염 예방을 위해서도 혈당을 철저히 관리해야 하며, 특히 평소 질 내부가 습하지 않게 관리하세요. 외음부를 깨끗이 씻은 뒤 부드러운 수건으로 톡톡 두들겨 닦고 남은 물기를 완전히 건조하는 게 좋습니다. 되도록 꽉 끼는 옷이나 속옷 착용을 피하고 속옷 갈아입는 횟수를 늘리세요. 젖산을 함유하고 있는 질 크림을 처방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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