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이야기
예술에 취하고 와인에 취하고 낭만에 취하고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23/06/21 09:13
헬스조선 비타투어 '론 리버 크루즈로 떠나는 남프랑스 낭만여행' 10월 13일 출발
매일 아침 짐을 싸서 버스로 장거리 이동을 하고 밤에 짐을 푸는 일정을 반복해야 하는 것이 단체여행의 가장 큰 단점. 그러나 리버크루즈에선 이런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당신이 잠든 사이 크루즈는 론(Rhone)강 과 손(Saone)강을 따라 이동하며, 눈을 뜨면 새로운 도시의 햇살과 바람이 당신을 맞이하게 한다. 장거리 이동의 피로와 번거로움 없이 온전히 휴양과 관광에 집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서 남프랑스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한 뒤 테제베를 타고 리옹으로 이동하여 크루즈에 탑승한다. 론강 유역에 위치한 메종 부르고뉴 지역의 샬롱쉬르손, 디종, 마콩, 샤토네 드 파푸, 퐁 뒤 가르, 아를 등지를 방문한다. 오르세 미술관에서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을 감상하고 로마 유적 도시 아를에서 반 고흐가 남긴 흔적을 따라 걸으면 마치 시간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하늘과 땅이 온통 보랏빛으로 물든 라벤더 산지와 300m 높이의 까마득한 아르데슈 협곡도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한다.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 산지 중 하나인 샤토네 드 파푸는 '아비뇽 유수'의 배경이 된 고대 도시로 아비뇽 교황청과 국보급 문화재인 아비뇽 대성당 등을 둘러볼 수 있다.
프랑스 와인의 대명사격인 부르고뉴와 론 밸리 지역을 여행하는 만큼 와인 체험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샬롱 쉬르손에선 오래된 와이너리를 방문해 와인을 시음하고, 마콩에선 유명한 와인 생산자가 설립한 아모 뒤뵈프 와인 박물관을 방문한다. 10월 13일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