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신생아 체중과 당뇨병의 상관관계? 무거우면 좋다던데…
김서희 기자
입력 2023/06/15 20:30
신생아 체중이 평균보다 1kg 더 무거우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스테노당뇨병센터와 스웨덴 룬드대 공동 연구팀은 1939~1971년 출생한 사람 중 신생아 체중 기록이 있는 30~60세 성인 4590명의 데이터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의료기록을 이용해 신생아 체중과 당뇨병 발병 간의 연관성을 비교·분석했다. 19년의 추적관찰 기간 동안 참가자 중 492명이 당뇨병을 진단받았다.
국내 신생아 평균 체중은 남자 아이가 3.3kg, 여자 아이가 3.2kg이다. 일반적으로 태어날 때의 몸무게가 4kg이 넘으면 우량아로 여긴다.
연구 결과, 신생아 체중이 평균보다 1kg 더 무거울 때 당뇨병 위험이 36% 낮아졌다. 또 3kg 미만으로 태어난 아기는 세 가지 이상 다른 질병의 발병률이 36% 더 높고, 최고 혈압이 정상범위인 100~139mmHg보다 높은 155mmHg 이상일 확률도 2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저체중아 출생의 영향은 유전 및 비만과는 별도로 나타난다”며 “다만, 저체중이 당뇨병 위험을 높이는 이유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학술지 ‘당뇨병(Diabetologia)’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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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스테노당뇨병센터와 스웨덴 룬드대 공동 연구팀은 1939~1971년 출생한 사람 중 신생아 체중 기록이 있는 30~60세 성인 4590명의 데이터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의료기록을 이용해 신생아 체중과 당뇨병 발병 간의 연관성을 비교·분석했다. 19년의 추적관찰 기간 동안 참가자 중 492명이 당뇨병을 진단받았다.
국내 신생아 평균 체중은 남자 아이가 3.3kg, 여자 아이가 3.2kg이다. 일반적으로 태어날 때의 몸무게가 4kg이 넘으면 우량아로 여긴다.
연구 결과, 신생아 체중이 평균보다 1kg 더 무거울 때 당뇨병 위험이 36% 낮아졌다. 또 3kg 미만으로 태어난 아기는 세 가지 이상 다른 질병의 발병률이 36% 더 높고, 최고 혈압이 정상범위인 100~139mmHg보다 높은 155mmHg 이상일 확률도 2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저체중아 출생의 영향은 유전 및 비만과는 별도로 나타난다”며 “다만, 저체중이 당뇨병 위험을 높이는 이유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학술지 ‘당뇨병(Diabetologia)’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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