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10대 소년이 SNS에 올릴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다리 위에 올라갔다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년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사망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AP통신, 뉴욕포스트 등은 지난 주말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17세 소년이 6번가 고가도로 밑으로 추락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다리 부근에 쓰러진 소년을 발견했다. 소년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선고를 받았다. 소년의 이름이나 거주지 등 구체적인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지 경찰은 소년이 SNS 방송을 하기 위해 다리 위에 올라가다 사고를 당했다고 설명했다. 미셸 무어 로스앤젤레스 경찰청장은 “사고를 당한 소년은 소셜 미디어 방송을 위해 아치 중 하나를 오르다가 발을 헛디뎌 넘어졌다”고 말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지난해 7월 개통된 길로, 화려한 조명과 아치로 사람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다만 지속적인 불법 레이싱과 거리 점거, 낙서 등으로 인해 수시로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소년과 같이 영상을 찍기 위해 다리 아치 위를 몰래 오르는가 하면, 차선 한 가운데 앉아 머리를 자르다 제지당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 당국은 계속해서 다리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무어 경찰청장은 “로스앤젤레스에 자부심을 불러일으킨 다리가 의도치 않게 비극의 배경이 됐다”며 “무모한 행동에 대응하기 위해 계속해서 추가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AP통신, 뉴욕포스트 등은 지난 주말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17세 소년이 6번가 고가도로 밑으로 추락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다리 부근에 쓰러진 소년을 발견했다. 소년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선고를 받았다. 소년의 이름이나 거주지 등 구체적인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지 경찰은 소년이 SNS 방송을 하기 위해 다리 위에 올라가다 사고를 당했다고 설명했다. 미셸 무어 로스앤젤레스 경찰청장은 “사고를 당한 소년은 소셜 미디어 방송을 위해 아치 중 하나를 오르다가 발을 헛디뎌 넘어졌다”고 말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지난해 7월 개통된 길로, 화려한 조명과 아치로 사람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다만 지속적인 불법 레이싱과 거리 점거, 낙서 등으로 인해 수시로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소년과 같이 영상을 찍기 위해 다리 아치 위를 몰래 오르는가 하면, 차선 한 가운데 앉아 머리를 자르다 제지당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 당국은 계속해서 다리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무어 경찰청장은 “로스앤젤레스에 자부심을 불러일으킨 다리가 의도치 않게 비극의 배경이 됐다”며 “무모한 행동에 대응하기 위해 계속해서 추가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