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술 많이 마시는 사람, 몸에 ‘이것’ 줄어든다
신소영 기자
입력 2023/05/26 16:32
젊었을 때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추후 근육 손실과 노쇠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연구팀은 알코올 섭취와 근육량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37~73세 사이의 약 20만 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영국 바이오뱅크의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했다.
연구 결과, 술을 많이 마신 사람들이 덜 마신 사람들에 비해 골격근의 양이 적다는 것이 확인됐다. 특히 근육량이 가장 적은 사람들(대부분 50대와 60대)은 매일 와인 한 병과 동등한 양의 술을 마시고 있었다. 이는 신체 크기와 신체 활동, 단백질 섭취 등 다른 요인들을 조정해 고려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알코올을 더 많이 섭취할수록 근육량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 와인 한 병 또는 맥주 4~5파인트(2.3~2.8L)에 해당하는 양의 알코올을 마실 때 그것이 정말로 문제가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나이가 들수록 활동량도 줄고 근육도 감소하는데, 근육이 부족하면 골절·낙상사고·당뇨병·심혈관질환 등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연구 저자 아일사 웰치 교수는 "나이가 들면서 근육을 잃으면 노쇠와 허약함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중년 및 초기 노년기에 평소 많은 양의 알코올을 마시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국제 석회화 조직(Calcified Tissue International)’에 최근 게재됐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연구팀은 알코올 섭취와 근육량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37~73세 사이의 약 20만 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영국 바이오뱅크의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했다.
연구 결과, 술을 많이 마신 사람들이 덜 마신 사람들에 비해 골격근의 양이 적다는 것이 확인됐다. 특히 근육량이 가장 적은 사람들(대부분 50대와 60대)은 매일 와인 한 병과 동등한 양의 술을 마시고 있었다. 이는 신체 크기와 신체 활동, 단백질 섭취 등 다른 요인들을 조정해 고려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알코올을 더 많이 섭취할수록 근육량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 와인 한 병 또는 맥주 4~5파인트(2.3~2.8L)에 해당하는 양의 알코올을 마실 때 그것이 정말로 문제가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나이가 들수록 활동량도 줄고 근육도 감소하는데, 근육이 부족하면 골절·낙상사고·당뇨병·심혈관질환 등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연구 저자 아일사 웰치 교수는 "나이가 들면서 근육을 잃으면 노쇠와 허약함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중년 및 초기 노년기에 평소 많은 양의 알코올을 마시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국제 석회화 조직(Calcified Tissue International)’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