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 날씨를 맞아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다. 비교적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등산이나 트래킹은 대중적으로 변함없는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불규칙한 지형을 두 발로 오르고 내리다보면 무릎 관절에 부담을 줘 관절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무릎은 등산 중 많이 사용하는 신체 부위로 부상에 더욱 취약하다. 무릎 관절은 몸에서 가장 큰 관절 중 하나로, 무릎 관절을 이루는 ‘반월상 연골판’의 부상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허벅지와 종아리뼈 사이에 있는 반달 모양의 연골조직인 반월상연골은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부위가 손상되는 것을 반월상연골파열이라고 하는데, 젊은 층의 경우 과도한 운동으로 반월상 연골판에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지만 중장년층에서는 퇴행성 변화로 인해 연골이 약해져 특별한 외상 없이 일상적인 활동만으로도 무릎 연골이 파열되기도 한다.
반월상연골파열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양반다리를 하거나 무릎을 구부릴 때 통증이 발생하며 무릎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자주 꺾이고 붓거나 무릎을 움직일 때마다 통증과 소리가 나는 것이다.
증상이 심하고 파열 범위가 넓거나 지속적인 통증과 걸림 증상이 있다면 최대한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치료 방법은 파열의 정도, 모양, 부위 등을 고려하여 보존적 치료나 수술적 치료가 이뤄진다.
파열의 정도가 심하거나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관절내시경은 4mm의 가는 관 속에 초소형 카메라와 수술기구 등을 삽입한 뒤 어깨나 무릎, 발목관절 속의 문제점을 보면서 치료하는 방법이다. 부분마취로 진행되며 수술시간이 1시간 이내로 짧고 절개 부위가 작아 고령자 및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들도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직접 눈으로 손상된 부위를 확인하면서 치료하기 때문에 CT나 MRI와 같은 정밀검사로도 발견되지 않은 병변까지 치료가 가능하다.
반월상 연골판 파열은 나이나 성별과 무관하게 나타날 수 있지만 특히 퇴행성 변화로 연골판이 약화하면서 손상에 취약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평소 운동을 즐기지 않더라도 무릎 건강을 위해 꾸준한 근력운동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운동을 자주 한다면 운동 전후로 반드시 스트레칭을 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꾸준히 관절 건강을 챙겨야 한다.
(* 이 칼럼은 새움병원 박준식 원장 기고입니다.)
특히 무릎은 등산 중 많이 사용하는 신체 부위로 부상에 더욱 취약하다. 무릎 관절은 몸에서 가장 큰 관절 중 하나로, 무릎 관절을 이루는 ‘반월상 연골판’의 부상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허벅지와 종아리뼈 사이에 있는 반달 모양의 연골조직인 반월상연골은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부위가 손상되는 것을 반월상연골파열이라고 하는데, 젊은 층의 경우 과도한 운동으로 반월상 연골판에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지만 중장년층에서는 퇴행성 변화로 인해 연골이 약해져 특별한 외상 없이 일상적인 활동만으로도 무릎 연골이 파열되기도 한다.
반월상연골파열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양반다리를 하거나 무릎을 구부릴 때 통증이 발생하며 무릎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자주 꺾이고 붓거나 무릎을 움직일 때마다 통증과 소리가 나는 것이다.
증상이 심하고 파열 범위가 넓거나 지속적인 통증과 걸림 증상이 있다면 최대한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치료 방법은 파열의 정도, 모양, 부위 등을 고려하여 보존적 치료나 수술적 치료가 이뤄진다.
파열의 정도가 심하거나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관절내시경은 4mm의 가는 관 속에 초소형 카메라와 수술기구 등을 삽입한 뒤 어깨나 무릎, 발목관절 속의 문제점을 보면서 치료하는 방법이다. 부분마취로 진행되며 수술시간이 1시간 이내로 짧고 절개 부위가 작아 고령자 및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들도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직접 눈으로 손상된 부위를 확인하면서 치료하기 때문에 CT나 MRI와 같은 정밀검사로도 발견되지 않은 병변까지 치료가 가능하다.
반월상 연골판 파열은 나이나 성별과 무관하게 나타날 수 있지만 특히 퇴행성 변화로 연골판이 약화하면서 손상에 취약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평소 운동을 즐기지 않더라도 무릎 건강을 위해 꾸준한 근력운동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운동을 자주 한다면 운동 전후로 반드시 스트레칭을 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꾸준히 관절 건강을 챙겨야 한다.
(* 이 칼럼은 새움병원 박준식 원장 기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