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과
4살 됐는데 '이 동작' 못하면… 유아기 ADHD 의심
이해나 기자
입력 2023/05/23 10:45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는 유난히 주의력이 떨어지고 산만하며 행동이 지나치게 활발하고 충동 조절과 행동 통제가 안 되는 일종의 정신 장애로 소아 또는 청소년에게 흔히 발생한다. ADHD 증상은 가족이 빨리 발견해야 일찍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변덕스러운 기분, 그에 따른 행동 변화와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부설 소아 발달장애 연구소인 케네디 크리거 연구소(Kennedy Krieger Institute) 신경심리 연구실장 마크 마혼 교수는 연구소 웹사이트를 통해 유아기의 ADHD의 징후들을 소개했다. 마혼 교수는 부모는 아이들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야 한다면서 ADHD의 징후들을 다음과 같이 나열했다.
▲ 1분 또는 2분 이상 주의력 집중이 필요한 일을 싫어하고 피한다.
▲ 어떤 것을 하다가 금방 흥미를 잃고 다른 것을 한다.
▲ 같은 연령대의 다른 아이들보다 훨씬 말이 많고 소란스럽다.
▲ 올라가지 말라고 하는 곳에 올라간다.
▲ 4살이 되어도 외발 뛰기(hop on one foot) 동작을 못 한다.
▲ 항상 가만히 있을 때가 없고 의자에서 몸을 비틀거나 다리를 찬다.
▲ 의자에 앉혀주면 몇 분을 못 참고 일어나겠다고 고집한다.
▲ 처음 보는 사람에게 너무 빨리 호감을 보이고 겁도 없이 위험한 상황으로 뛰어든다.
▲ 학교에서 같은 반 아이들에게 공격적 행동을 보이거나 너무 급하게 몸을 움직여 몸을 다치기도 한다.
마혼 교수는 "부모가 아이의 이러한 증상들을 보고 걱정이 된다면 소아과 전문의나 아동 발달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며 "이러한 증상들을 관리하고 대처하는 기술을 익히고 부정적 행동을 바꾸게 하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이 있다"고 말했다.
▲ 1분 또는 2분 이상 주의력 집중이 필요한 일을 싫어하고 피한다.
▲ 어떤 것을 하다가 금방 흥미를 잃고 다른 것을 한다.
▲ 같은 연령대의 다른 아이들보다 훨씬 말이 많고 소란스럽다.
▲ 올라가지 말라고 하는 곳에 올라간다.
▲ 4살이 되어도 외발 뛰기(hop on one foot) 동작을 못 한다.
▲ 항상 가만히 있을 때가 없고 의자에서 몸을 비틀거나 다리를 찬다.
▲ 의자에 앉혀주면 몇 분을 못 참고 일어나겠다고 고집한다.
▲ 처음 보는 사람에게 너무 빨리 호감을 보이고 겁도 없이 위험한 상황으로 뛰어든다.
▲ 학교에서 같은 반 아이들에게 공격적 행동을 보이거나 너무 급하게 몸을 움직여 몸을 다치기도 한다.
마혼 교수는 "부모가 아이의 이러한 증상들을 보고 걱정이 된다면 소아과 전문의나 아동 발달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며 "이러한 증상들을 관리하고 대처하는 기술을 익히고 부정적 행동을 바꾸게 하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