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혈액’ 만드는 손쉬운 방법 3가지

강수연 기자

▲ 충분한 수면, 물 섭취, 운동은 맑은 혈액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방법들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혈액이 끈적해지면 혈전 생성 위험이 커진다. 혈전은 혈관 막힘을 유발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의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평소 끈적한 혈액 형성을 막고 맑은 혈액을 만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맑은 혈액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습관을 알아본다.

▷충분한 수면 취하기=잠을 자는 동안 백혈구는 몸 안에 있는 혈전 유발 물질 등을 제거한다. 관련 연구도 있다. 대한가정의학회지(2019년)에 게재된 대구보훈병원 연구팀 논문에 따르면, 적정 수면을 취한 사람은 심뇌혈관질환 유병률이 가장 낮았으며, 수면 시간이 너무 짧으면 이상지질혈증 발생 위험이 1.2배 높았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수면 부족으로 인한 렙틴 호르몬 농도의 저하가 중성지방의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며 "수면 부족이 대사와 관련한 호르몬 기능과 인체 면역 방어체계에 영향을 미쳐 혈중 지방 농도에 변화를 가져오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물 마시기=충분한 물 섭취는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해 혈액 내 노폐물이 과다하게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이는 혈액의 점도를 낮춰 맑은 혈액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자기 전이나 기상 직후 물 한 잔을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자는 동안엔 수분이 손실돼 혈액 점도가 올라 혈액순환이 안 되기 쉽다.

▷유산소 운동하기=걷기 등 유산소 운동은 혈액을 빨리 흐르게 해 혈관벽에 찌꺼기가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실제 걷기를 통해, 혈액 속 염증을 유발하는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내려갔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혈액순환 효과는 달리기보다 걷기가 좋다. 숨이 찰 정도의 속도로 하루 30~40분간 걷는 게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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