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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선, ‘이 병’ 투병 5년 만에 정상 판정… 회복 비결은?

이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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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째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은 신봉선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치료 경과를 전했다./사진=유튜브 채널'신봉선'캡처
개그우먼 신봉선(43)이 ‘갑상선기능저하증’ 투병 근황을 전했다.

지난 18일 신봉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 경과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모습을 공개했다. 신봉선은 지난 2018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갑상선기능저하증 판정 사실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영상에서 신봉선 주치의는 “갑상선 기능이 안 좋았던 것이 약을 먹으면서 정상으로 딱 모여 있다. 아주 (진행이) 잘 되고 있다”며 “원래 6개월에 한 번씩 검진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1년 후에 봬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상 판정 소식을 들은 신봉선은 “5년간의 꾸준한 관리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라며 “하루 5끼씩 먹던 습관도 버리고 만취하던 버릇도 청산해 운동으로 건강을 되찾았다”고 소회를 전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의 부족으로 인해 말초 조직의 대사가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갑상선 자체에 문제가 생겨 갑상선호르몬 생산이 감소하거나, 뇌에 문제가 생겨 호르몬 분비를 자극하는 갑상선자극호르몬의 생산이 감소할 때 발병한다. 갑상선은 목의 앞부분에 있는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으로 체내 신진대사에 중요 역할을 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온몸의 대사 기능이 떨어지고, 쉽게 피로해진다는 게 큰 특징이다. 이 외에도 ▲체중 증가 ▲식욕 부진 ▲손발 부음 ▲추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의심될 경우 갑상선 기능검사를 받아 보는 게 좋다. 치료는 갑상선호르몬제 복용을 통해 진행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 관리의 핵심은 균형 잡힌 식사와 올바른 생활 습관이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들은 매끼 골고루 섭취하는 게 중요하고, 정상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신선한 야채, 살코기, 생선, 두부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또 에너지를 과도하게 소비하기 때문에 감자, 고구마 등을 먹어 부족한 열량을 보충해야 한다. 다만, 요오드 성분이 많은 음식(미역, 김, 파래 등)을 지나치게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요오드 과잉 섭취가 갑상선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균형 잡힌 식사만으로도 충분한 양의 요오드를 섭취할 수 있다. 야식, 음주, 단당류, 과한 염분 섭취는 금물이다. 걷기, 줄넘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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