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우리 가족 장·혈당·콜레스테롤 구아검가수분해물로 동시 관리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구아콩 배유만 가수분해한 천연 소재 유산균 잘 자라게 하고 배변 활동 도움 식후 혈당 상승 억제, 콜레스테롤 개선 무맛·무취,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어 열에 강해… 쌀에 뿌려 밥 지어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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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코리아


학업 스트레스에 아침마다 속이 불편한 아이들, 잦은 회식과 음주로 콜레스테롤에 비상이 걸린 아빠, 갱년기에 갑자기 오른 혈당이 걱정인 엄마, 노인성 변비를 달고 사는 할머니까지. 5월 가정의 달이 코앞이지만 우리 가족 건강은 안녕하지 못하다.

가족 건강에 더욱 신경 쓰게 되는 5월, 가족 구성원의 건강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주는 다기능 성분으로 구아검가수분해물이 주목받고 있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은 인도 북부 사막에서 자라는 구아콩의 영양 창고인 배유 부분만을 가수분해해 섭취 및 용해가 쉽게 한 100% 천연 건강소재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이 특별한 이유는 장에 좋은 유익균을 잘 자라게 하는 프리바이오틱스 기능, 식이섬유로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는 기능, 혈당과 콜레스테롤까지 잡아주는 기능을 모두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의 원료만으로 다양한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건강소재인 셈이다.

식이섬유가 담즙산의 배출을 도와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려면 물에 작 녹고, 끈적거리는 점성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구아검가수분해물이 바로 이런 성분이다. 물에 잘 녹을 뿐 아니라 물을 잘 빨아들여 끈적끈적한 젤 형태로 변한다.

여러 학술지에 게재된 다양한 연구 결과는 이러한 기능성을 뒷받침한다.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에 게재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 134명에게 24주간 하루 5g의 구아검가수분해물 제공했더니 장이 정상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국제학술지 '미국임상영양학회지'에는 당뇨 환자 9명에게 구아검가수분해물을 6주 동안 하루 4번 섭취하게 했더니 공복혈당은 19.5%, 당화혈색소는 7.2%, 몸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은 16.3%나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실렸다.

최근 국내에서 진행된 연구 결과도 구아검가수분해물의 효과를 보여줬다. 한림대학교 연구팀(LINC 3.0 사업)이 춘천시 주간보호센터에서 80세 이상 고령자 23명에게 3개월 동안 구아검가수분해물 12.5g을 매일 섭취하게 한 결과, 전체 인원의 74%가 배변 양상 개선 효과를 경험했다. 소화가 잘 되어 배변이 부드러워졌고, 식사량도 증가했다. 특히 변이 나오지 않아 월 1~2회 빈도로 관장이라고 불리는 '직장분변제거술'을 했던 고령자도 구아검가수분해물 섭취 4주 후부터 정상적으로 변을 볼 수 있게 됐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구아검가수분해물(함유 식이섬유 기준)을 하루 4.6g만 먹어도 장내 유익균 증식에 도움이 되고, 9.9g 이상 섭취할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식후 혈당 상승 억제, 배변 활동 원활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은 무맛·무취의 흰색 가루로 섭취에 거부감이 없으며 유아, 성인, 노인 대상 전 연령층 인체적용시험 데이터가 있어서 누구나 섭취할 수 있다. 온 가족 건강을 위해 하루 한 잔 물에 타서 먹거나 샐러드나 요거트에 뿌려 먹어도 좋다. 열에 강하기 때문에 일본에서처럼 밥을 지을 때 쌀 위에 뿌려서 가족들을 위한 건강 밥상을 차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