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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통이 심하다면 운동을 쉬는 것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오랜만에 운동을 하거나 무리해서 운동했을 때 전신에 알이 배긴 것 같은 통증인 '지연성 근육통'이 생기기 쉽다. 만약 운동 후 근육통이 찾아왔다면 며칠간 운동을 쉬어보자. 지연성 근육통은 근육에 미세한 손상이 생겨 발생하는데, 대개 2~4일 정도 쉬어주면 통증이 사라진다.

근육통이 있는데도 운동을 이어간다면 상처가 심해지고 염증과 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근육 손상이 반복되면 근육이 뭉치고 굳게 되고, 심한 경우엔 근육이 녹아 마이오글로빈, 인 등 근육 속 물질이 혈액에 스며들어 장기를 망가뜨리는 횡문근융해증이 생길 수도 있다. 근육통과 함께  ▲전신 무기력감이 들거나 ▲특정 부위에 부종이 나타나거나 ▲소변이 갈색빛을 띠면 횡문근융해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따라서 근육통이 있을 땐 운동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마사지나 스트레칭도 혈액 순환을 도와 근육통을 풀어주는 데 도움을 준다. 스트레칭은 반동을 주지 않고 끝까지 근육을 늘린 상태에서 10~20초 정도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1주 이상 충분한 휴식을 취했음에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전문의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한편, 운동을 할 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을 예방하기 위해선 운동 전후로 몸을 풀어주는 운동과 수분 보충을 충분히 해줘야 한다. 강도 높은 운동을 한다면 먼저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 양과 강도를 점차 늘려가야 한다. 1주일에 10% 정도의 비율로 운동 시간과 강도를 늘리는 것이 적당하다. 강도 높은 운동을 한 이후엔 최소 이틀 정도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