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의학과
엑스레이·CT에 의한 피폭, 암 위험 높인다고?
오상훈 기자
입력 2023/04/09 06:00
CT나 엑스레이 등 질병의 조기 발견이나 진단, 치료에 쓰이는 각종 기기는 고해상도 영상 출력을 위해 일정 수준의 방사선을 방출한다. 이로 인해 해당 기기로 진단이나 치료를 받은 환자는 방사선에 피폭된다. 인체 유해성을 우려할 수준일까?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방사선이 지나간 자리의 세포가 죽어버리는 ‘세포 사멸’이고, 두 번째는 ‘암 및 유전적 영향’이다. 방사선에 의한 세포 사멸 현상은 한 번에 높은 방사선량에 노출될 때 나타난다. 세포의 DNA 구조는 이중나선구조로 되어 있어 2개의 가닥이 있다. 방사선은 이런 세포 DNA 가닥을 끊어버린다. 세포 사멸은 끊어진 세포 DNA 가닥이, 세포의 증식 과정으로도 보충될 수 없을 때 나타 난다. 세포 사멸 현상은 방사선량이 1000~2000mSv를 초과할 때 나타난다.
DNA 가닥이 끊어진 모든 세포가 사멸하는 것은 아니다. DNA 가닥이 끊어져 한 번에 사멸시킬 정도의 방사선량이 아니라면, 세포들은 이 부위를 빠르게 연결해 회복을 시도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조금씩 변형된 DNA가 세포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다. 이런 돌연변이가 인체에 미치는 가장 중요한 영향이 암이다. 우리 몸이 막지 못한 돌연변이 세포의 증식이 바로 암이다. 100mSv 정도의 방사선량에 노출되면, 20~30년 후 암발생률이 0.5%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방사선이 지나간 자리의 세포가 죽어버리는 ‘세포 사멸’이고, 두 번째는 ‘암 및 유전적 영향’이다. 방사선에 의한 세포 사멸 현상은 한 번에 높은 방사선량에 노출될 때 나타난다. 세포의 DNA 구조는 이중나선구조로 되어 있어 2개의 가닥이 있다. 방사선은 이런 세포 DNA 가닥을 끊어버린다. 세포 사멸은 끊어진 세포 DNA 가닥이, 세포의 증식 과정으로도 보충될 수 없을 때 나타 난다. 세포 사멸 현상은 방사선량이 1000~2000mSv를 초과할 때 나타난다.
DNA 가닥이 끊어진 모든 세포가 사멸하는 것은 아니다. DNA 가닥이 끊어져 한 번에 사멸시킬 정도의 방사선량이 아니라면, 세포들은 이 부위를 빠르게 연결해 회복을 시도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조금씩 변형된 DNA가 세포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다. 이런 돌연변이가 인체에 미치는 가장 중요한 영향이 암이다. 우리 몸이 막지 못한 돌연변이 세포의 증식이 바로 암이다. 100mSv 정도의 방사선량에 노출되면, 20~30년 후 암발생률이 0.5%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