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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방서 건조기 폭발, 알고 보니 주머니 속 ‘이것’ 원인
오상훈 기자
입력 2023/04/04 20:00
스페인의 한 빨래방에서 건조기가 폭발하는 일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주머니에 있던 라이터를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일회용 가스라이터는 고온에 노출되면 터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게 좋다.
3일(현지시각) 스페인 일간 NUIS 등에 따르면 스페인 북서부 지방 한 셀프빨래방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손님이 나간 지 10초도 지나지 않아 건조기가 폭발한 것이다. 빨래방 입구가 산산조각 날 정도였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빨래방을 나간 직후 건조기 한 대가 화염을 내뿜으며 폭발한다. 폭발로 인해 빨래방 입구는 날아갔고 폭발 파편들이 여기저기 나뒹군다. 빨래방 전면 및 구조물이 깨지고, 무너져 내리기도 한다. 남성이 빨래방에서 조금이라도 늦게 나섰다면 인명피해로 번질 뻔한 사고였다.
3일(현지시각) 스페인 일간 NUIS 등에 따르면 스페인 북서부 지방 한 셀프빨래방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손님이 나간 지 10초도 지나지 않아 건조기가 폭발한 것이다. 빨래방 입구가 산산조각 날 정도였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빨래방을 나간 직후 건조기 한 대가 화염을 내뿜으며 폭발한다. 폭발로 인해 빨래방 입구는 날아갔고 폭발 파편들이 여기저기 나뒹군다. 빨래방 전면 및 구조물이 깨지고, 무너져 내리기도 한다. 남성이 빨래방에서 조금이라도 늦게 나섰다면 인명피해로 번질 뻔한 사고였다.
한편, 일회용 라이터는 부탄가스로 채워져 있다. 파열 또는 균열로 가스가 누설될 시 55도 가량에서도 폭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가스가 누설되지 않더라도 70도 이상 고온에 노출되면 폭발한다. 건조기에 돌리는 건 물론 여름철 대시보드, 전기장판 위에 두는 건 금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