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전등 볼 때 과도하게 부신 눈… ‘이 질환’ 전조일 수도
이해림 기자
입력 2023/03/15 22:00
전등을 쳐다봤는데 갑자기 눈이 부시다면, 노안이나 단순히 전등이 지나치게 밝은 탓이 아닐 수 있다. 안질환인 백내장의 증상 중 하나여서다.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 말고, 안과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다.
백내장은 수정체에 혼탁이 생기는 질환이다. 눈에 들어오는 빛이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대로 통과하지 못하는 탓에 시야가 뿌옇게 흐려진다. 안구 통증을 느끼거나 분비물이 많이 생기기도 한다. 이외에도 시력이 떨어지거나 ▲물체가 겹쳐 보이는 복시 ▲어두운 곳에서 시력이 회복되는 증상인 주맹 등 증상이 나타나곤 한다. 수정체와 수정체 두께를 조절하는 근육 탄력이 떨어져, 가까운 거리에 있는 물체를 또렷이 보지 못하는 노안과는 분명 다르다.
노안과 백내장을 일반인이 더욱 분명하게 구분할 방법이 있을까? ▲돋보기를 써도 잘 안 보이거나 ▲실내 전등이 과도하게 눈부시거나 ▲글자나 머리카락이 잘 보이지 않으면 백내장을 의심할 수 있다. 핵심은 ‘잘 안 보이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판단하는 데 있다. 노안은 가까운 자리에 있는 게 잘 보이지 않지만, 백내장은 가까운 거리와 먼 거리에 있는 것 모두가 잘 보이지 않는다. 눈앞에 있는 것이면 가깝든 멀든 흐릿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다.
백내장은 과거에 50~60대에서나 발생하는 질환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요즘은 스마트폰 사용 빈도가 높아지며 나이와 상관없이 발생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젊은 나이여도 위에서 나열한 증상이 나타나면 안과에 내원해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또한, 백내장은 보통 40대 이후부터 유병률이 증가한다. 40대 이상이라면 매년 안저검사를 받으며 백내장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다.
백내장은 수정체에 혼탁이 생기는 질환이다. 눈에 들어오는 빛이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대로 통과하지 못하는 탓에 시야가 뿌옇게 흐려진다. 안구 통증을 느끼거나 분비물이 많이 생기기도 한다. 이외에도 시력이 떨어지거나 ▲물체가 겹쳐 보이는 복시 ▲어두운 곳에서 시력이 회복되는 증상인 주맹 등 증상이 나타나곤 한다. 수정체와 수정체 두께를 조절하는 근육 탄력이 떨어져, 가까운 거리에 있는 물체를 또렷이 보지 못하는 노안과는 분명 다르다.
노안과 백내장을 일반인이 더욱 분명하게 구분할 방법이 있을까? ▲돋보기를 써도 잘 안 보이거나 ▲실내 전등이 과도하게 눈부시거나 ▲글자나 머리카락이 잘 보이지 않으면 백내장을 의심할 수 있다. 핵심은 ‘잘 안 보이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판단하는 데 있다. 노안은 가까운 자리에 있는 게 잘 보이지 않지만, 백내장은 가까운 거리와 먼 거리에 있는 것 모두가 잘 보이지 않는다. 눈앞에 있는 것이면 가깝든 멀든 흐릿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다.
백내장은 과거에 50~60대에서나 발생하는 질환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요즘은 스마트폰 사용 빈도가 높아지며 나이와 상관없이 발생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젊은 나이여도 위에서 나열한 증상이 나타나면 안과에 내원해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또한, 백내장은 보통 40대 이후부터 유병률이 증가한다. 40대 이상이라면 매년 안저검사를 받으며 백내장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