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셀트리온-지뉴브, 항체 신약 개발 나서
전종보 기자
입력 2023/03/14 11:31
셀트리온은 지뉴브와 항체 발굴·신약 개발 추진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지뉴브가 보유한 항체 발굴 플랫폼 ‘샤인마우스’를 활용해 최대 2종의 항체를 발굴·연구·개발할 예정이다. 공동연구는 지뉴브의 항체 발굴 용역이 마무리 되는대로 시작한다.
연구 결과에 따라 셀트리온이 라이선스-인 옵션을 행사할 경우 항체 건당 개발 마일스톤은 최대 330억원이며, 상업화 이후 누적 매출 10조원을 달성하면 최대 9000억원의 판매 마일스톤이 지뉴브에 지급된다.
최근 자연면역으로 생성된 항체의 이점이 부각되는 가운데, 셀트리온은 지뉴브와 협업으로 고부가가치 신약 개발 가능성을 타진한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자체 보유한 항체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신약 개발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지뉴브처럼 잠재성 높은 바이오 기업들과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뉴브는 2016년 설립된 국내 바이오텍으로, 신경질환·면역항암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키트루다 유사 항체 ‘anti-PD-1’를 비롯한 다수의 항체를 발굴·개발했으며, 현재 자체 단일 B세포 분리 항체 발굴 플랫폼 샤인마우스를 보유하고 있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지뉴브가 보유한 항체 발굴 플랫폼 ‘샤인마우스’를 활용해 최대 2종의 항체를 발굴·연구·개발할 예정이다. 공동연구는 지뉴브의 항체 발굴 용역이 마무리 되는대로 시작한다.
연구 결과에 따라 셀트리온이 라이선스-인 옵션을 행사할 경우 항체 건당 개발 마일스톤은 최대 330억원이며, 상업화 이후 누적 매출 10조원을 달성하면 최대 9000억원의 판매 마일스톤이 지뉴브에 지급된다.
최근 자연면역으로 생성된 항체의 이점이 부각되는 가운데, 셀트리온은 지뉴브와 협업으로 고부가가치 신약 개발 가능성을 타진한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자체 보유한 항체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신약 개발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지뉴브처럼 잠재성 높은 바이오 기업들과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뉴브는 2016년 설립된 국내 바이오텍으로, 신경질환·면역항암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키트루다 유사 항체 ‘anti-PD-1’를 비롯한 다수의 항체를 발굴·개발했으며, 현재 자체 단일 B세포 분리 항체 발굴 플랫폼 샤인마우스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