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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멸치와 '이것' 함께 볶아… 건강 효과 어떻길래?

이해나 기자 | 정소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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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에서 멸치를 주로 청양고추와 같이 볶는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백종원의 요리비책' 캡처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이 멸치를 청양고추와 같이 볶는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에서 "청양고추는 잘게 썰어주면 돼요. 청양고추 썰어 놓은 거 (멸치와) 잘 섞어주세요"라고 말하며 멸치를 청양고추와 같이 볶는 모습을 보였다. 멸치를 볶을 때 백종원처럼 청양고추를 넣는 경우가 많은데, 멸치와 청양고추의 궁합은 실제 어떨까?


◇청양고추가 멸치 속 칼슘 흡수 도와
멸치는 청양고추와 궁합이 잘 맞는다. 멸치에는 칼슘이 많지만,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인도 들어 있다. 이때 청양고추를 같이 먹으면 청양고추의 철분이 멸치 속 칼슘 흡수를 돕는다. 멸치의 지방 성분도 청양고추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의 흡수를 높여준다. 청양고추가 너무 맵다면, 풋고추로 대체해도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멸치를 피망과 조리해도 좋다. 피망은 멸치처럼 칼슘이 풍부해 칼슘으로 인한 건강 효과가 상승하며, 멸치에 부족한 비타민C를 보충해준다. 특히 피망의 비타민P는 비타민C의 산화를 막고,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촉진한다.

◇견과류는 칼슘 흡수 오히려 방해해 
멸치와 견과류를 함께 볶는 경우도 많은데, 이 둘의 궁합은 안 좋다. 호두나 아몬드 등에는 피틴산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멸치에는 칼슘이 많은데, 피틴산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한다. 땅콩도 마찬가지다. 땅콩에 있는 수산 성분 역시 칼슘의 흡수를 방해한다. 수산과 칼슘을 함께 먹으면 장내에서 불용성 복합체를 형성해 칼슘이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곧바로 배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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