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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니아 리드, 다음 달 출국 조치… '대마 젤리' 뭐길래?

이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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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검찰이 압수한 대마 젤리. ​/사진=조선일보 DB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의 외국인 선수 니아 리드(27·미국)가 올 시즌 남은 경기와 다음 시즌 한국에서 뛸 수 없게 됐다. 대마 성분이 들어간 식품 'CBD 젤리(대마 젤리)'를 소지한 채 입국했다가 적발됐기 때문이다.

한국배구연맹에 따르면 니아 리드는 처음 한국에 입국한 지난해 9월 27일 CBD 젤리를 소지했다가 인천세관에서 조사를 받고 귀가 조치됐다. 이 식품은 미국에선 소지와 복용이 합법이지만, 한국에서는 불법이다. 니아 리드는 이후 10월에 인천 출입국사무소에서 진행한 1차 소변 검사에서 대마 성분 음성 판정을 받았고, 추후 진행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공식 조사에서 최종 음성 통보를 받았다.

검찰은 지난 1월 니아 리드의 불법 물품 소지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해당 식품을 소량만 소지하고 있었고 국내 유통 목적이 없었으며, 소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점 등을 감안했다고 한다. 그러나 출입국사무소에선 지난 6일 니아 리드에게 다음달 5일 이내 출국 및 출국일 기준 1년간 입국 규제 조치를 내렸다.


니아 리드는 구단을 통해 "내 행동에 전적으로 책임을 지고 싶다. 팀원, 구단, 팬, 연맹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깊이 후회하고, 인생의 고통스러운 교훈이 됐다"고 했다.

CBD 젤리는 대마를 삶아 줄기 등에서 나오는 오일을 농축시켜 만든 젤리다. 곰 모양으로 유명한 '하리보'와 유사하게 생겼다. 향도 젤리와 비슷해 일반인들은 구분하기 어려워 모르고 섭취할 수 있다. CBD 젤리를 섭취하면 대마를 흡연한 것과 유사한 효과가 난다.

한편, 대마는 60개가 넘는 화학성분으로 구성돼있다. 이 화학성분은 기억과 관련 있는 뇌의 해마와 신경세포, 신경세포를 연결하는 시냅스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 뇌 혈류량도 감소시키는데,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인지기능을 떨어뜨린다. 무기력증·환각·망상 등의 정신병 증상을 유발하는 점이 담배와 가장 큰 차이점이다. 대마는 술, 담배에 비해 중독으로 가기까지의 기간이 더 짧고, 어릴수록 중독될 확률이 높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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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아 리드/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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