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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에서 출시한 크림까눌레의 탄수화물·당류 함량은 그리 높지 않다./사진=GS리테일 제공
편의점 GS25가 서울 성수동 유명 디저트 카페 빌로우(BELOW)와 손잡고 만든 디저트 상품 ‘크림까눌레’가 2030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출시 2주 만에 품절됐다. 현재 ‘오리지널’ ‘얼그레이’ 두 가지 맛이 판매되고 있으며, 10일에 ‘초콜릿’이 추가 출시될 예정이다.

까눌레(Cannele)는 프랑스 보르도 지방의 전통 디저트다. 프랑스 남부에서 쓰이는 가스코뉴어로 ‘세로로 파인 홈’을 뜻하는 ‘Canelat’에서 그 이름이 유래됐다. 겉은 약간 탄 듯 단단하고 바삭바삭하지만, 속은 커스터드처럼 촉촉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약간 쌉쌀한 맛과 단맛이 잘 어우러진 디저트다.


까눌레는 보통 세로로 길고 단단한 풀빵 모양이지만, GS25에서 출시한 이번 크림까눌레는 둥글납작한 도넛 모양이다. 가운데 빈 홈에 크림이 들어가있는 것도 보통의 까눌레와 차별화된 점이다. 크림은 가공유크림과 식물성크림을 섞어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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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눌레의 가장 보편적인 모습./사진=게티이미지뱅크
크림이 들어가 있지만 지방 함량은 그리 높지 않다. ‘오리지널’은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0.5g(일일 영양성분기준치 대비 4%), ‘얼그레이’는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1.3g(9%)이 들었다. 낮은 열량도 장점이다. 총 내용량인 60g 기준으로 ‘오리지널’은 123kcal, ‘얼그레이’는 134kcal에 불과하다. 2019년 한국소비자원이 밝힌 편의점 샌드위치 1개 평균 열량인 330.8kcal보다 낮은 수치다.

당류와 탄수화물 함량도 꽤 낮다. ‘오리지널’과 ‘얼그레이’ 모두 탄수화물 21g(7%), 당류 15g(15%)이 들었다. 디저트치고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다며 당뇨인 카페에서 입소문을 탄 ‘연세우유크림빵’과 비슷하다. 연세우유크림빵은 탄수화물 38g(12%), 당류 11g(11%)이 들었다.


단, 상품 하나의 무게는 연세우유크림빵 130g, 크림까눌레 60g으로, 크림까눌레의 양이 더 적다. 크림까눌레를 연세우유크림빵 하나의 중량에 달하는 양만큼 먹으면, 연세우유크림빵을 먹을 때보다 탄수화물·당류 섭취량이 더 많아진다. 중량 대비 탄수화물·당류 함량은 크림까눌레보다 연세우유크림빵이 낮다.


이해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