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가 들면 복부와 옆구리 골반 쪽에 지방이 쌓인다. 바지를 입으면 살이 위로 밀리며, 물놀이용 튜브를 허리에 낀 것처럼 볼록해진다. 문제는 나이가 들수록 복부와 옆구리 살을 빼기가 어렵다는 데 있다. 지방의 저장에 관여하는 '리포단백리파제'라는 효소가 젊을 땐 엉덩이와 허벅지 부위에서 활발하다가, 나이가 들면 복부 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우리 몸은 장기 보호 목적으로 내장지방을 가장 먼저 보충하는 편이라, 장기가 밀집한 복부와 옆구리는 다른 부위보다 살이 빨리 찐다.
옆구리 살이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걸 완화하고 싶다면, 옆구리 근육을 단련하는 게 도움된다. 근육량을 지방량보다 늘려 몸의 모양을 잡는 것이다. 집에서도 옆구리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요가 매트나 이불을 깔고 누운 후, 무릎을 자연스럽게 굽혀 세우고 고개를 살짝 들어 배꼽을 바라본다. 이 상태를 유지한 채, 바닥에 놓여 있던 양손 끝으로 양발 뒤꿈치를 번갈아가며 터치한다. 동작하는 내내 배와 옆구리 근육에 힘이 들어가 있어야 운동 효과가 좋다. 횟수를 정해놓지 말고, 양 옆구리에 땅기는 느낌이 들 때까지 하면 된다.
물론 옆구리 살을 ‘없애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전신 운동이다. 배와 옆구리 살을 빼려면 이곳에 쌓인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소모해야 한다. 지방 분해와 축적은 혈관을 통해 이뤄지므로, 한 부위의 살만 골라서 없애긴 어렵다. 특정 부위만 운동하면 해당 부위 지방이 일시적으로 많이 사용될 순 있으나, 회복기에 우리 몸이 균형을 맞추는 과정에서 다시 보충된다. 숨차기 직전의 속도로 빠르게 걷는 강도로 유산소운동을 20~30분 정도 하는 게 좋다. 개인차가 있겠으나, 보통은 이 정도 걸을 때 지방 연소 비율이 가장 높다는 최대심박수 60~70%에 도달한다.
옆구리 살이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걸 완화하고 싶다면, 옆구리 근육을 단련하는 게 도움된다. 근육량을 지방량보다 늘려 몸의 모양을 잡는 것이다. 집에서도 옆구리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요가 매트나 이불을 깔고 누운 후, 무릎을 자연스럽게 굽혀 세우고 고개를 살짝 들어 배꼽을 바라본다. 이 상태를 유지한 채, 바닥에 놓여 있던 양손 끝으로 양발 뒤꿈치를 번갈아가며 터치한다. 동작하는 내내 배와 옆구리 근육에 힘이 들어가 있어야 운동 효과가 좋다. 횟수를 정해놓지 말고, 양 옆구리에 땅기는 느낌이 들 때까지 하면 된다.
물론 옆구리 살을 ‘없애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전신 운동이다. 배와 옆구리 살을 빼려면 이곳에 쌓인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소모해야 한다. 지방 분해와 축적은 혈관을 통해 이뤄지므로, 한 부위의 살만 골라서 없애긴 어렵다. 특정 부위만 운동하면 해당 부위 지방이 일시적으로 많이 사용될 순 있으나, 회복기에 우리 몸이 균형을 맞추는 과정에서 다시 보충된다. 숨차기 직전의 속도로 빠르게 걷는 강도로 유산소운동을 20~30분 정도 하는 게 좋다. 개인차가 있겠으나, 보통은 이 정도 걸을 때 지방 연소 비율이 가장 높다는 최대심박수 60~70%에 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