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칭은 무조건 아플 때까지? '이렇게' 해야 효과

신은진 기자

▲ 스트레칭은 근육 이완을 목적으로 시원한 느낌이 드는 정도로만 해야 한다. /게티이미지뱅크


스트레칭은 긴장되고 뭉친 근육을 풀고, 기분을 전환하는데도 유용한 가벼운 운동이다. 가볍지만 자칫하면 오히려 몸을 상하게 할 수도 있다.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올바른 스트레칭법에 대해 알아보자.

◇'통증=근육' 이완 아냐… 시원한 느낌 들 때까지만
스트레칭으로 피로한 부위를 쭉쭉 늘리다 보면, 약간의 통증과 함께 개운함이 찾아온다. 그 때문에 일부러 심한 통증이 느껴질 때까지 스트레칭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스트레칭이다.

대전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에 따르면, 힘을 세게 가할수록 근육이 이완되고, 유연성이 높아질 것이란 생각은 착각이다. 통증을 느낄 정도로 강한 탄력을 이용하거나 갑자기 큰 힘을 주는 스트레칭은 근육통만 유발할 수 있다. 스트레칭은 근육을 이완하는 행위이다. 몸이 펴지고,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만 움직여야 한다.

◇매일 꾸준히·서서히 강도 높여야
스트레칭을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강도는 서서히 높이되, 매일 꾸준히 해야 한다. 목, 팔, 다리, 허리 등 온몸에 시원한 느낌이 들도록 쭉쭉 펴면서, 호흡은 숨을 끊지 말고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하면 된다. 어느 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스트레칭하기 보다 전후좌우 균형을 맞추고 머리부터 시작해 발끝까지 해주는 게 좋다. 동작은 간단하고 쉬운 것부터 시작해 어려운 동작 순으로 해야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한 동작을 20∼30초간 유지하고 나서 다음 동작을 해주면 된다.

또한 스트레칭은 짧은 시간이라도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스트레칭의 가장 큰 효과는 근육의 긴장을 완화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편안하게 해주는 일이므로, 잠을 잤는데도 찌뿌듯하거나 개운하지 않고, 충분히 휴식을 취했는데도 피로감이 느껴진다면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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