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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볼 때 스마트폰 보면서도 치핵은 막는 방법

김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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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변기에 앉아 스마트폰을 보는 습관은 치핵을 유발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화장실에 갈 때면 스마트폰을 필수적으로 들고 가는 사람이 있다. 심지어 배변을 다 마친 후에도 스마트폰을 보느라 변기에 앉아 있는 경우도 있다. 이는 항문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화장실 스마트폰 사용, 치핵 유발해 
스마트폰을 보느라 오랜 시간 변기에 앉아 있는 습관은 혈액을 항문으로 심하게 쏠리게 해 치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치핵은 항문 주변의 혈관과 결합 조직이 덩어리를 이루어 돌출되거나 출혈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항문에 발생하는 모든 질환 중 약 80%를 차지한다. 치핵을 방치하면 덩어리가 항문 밖으로 나오고, 덩어리 크기가 점차 커져 변을 보기 어려워진다. 또한 출혈이나 염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3~4단계는 수술 필요해
치핵은 증상 정도에 따라 총 네 단계로 나뉜다. 치핵이 항문 안에만 있다면 1단계다. 이때는 변을 볼 때 치핵이 변에 긁혀 출혈이 생긴다. 2단계는 대변을 볼 때 치핵이 항문 밖으로 나오지만, 저절로 다시 들어가는 상태다. 변이 나올 때 항문에 이물질이 끼어있는 느낌이 든다. 치핵 1~2단계로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식이요법 ▲온수 좌욕 ▲약물복용 ▲연고 치료 등으로 치료가 된다. 치핵 3단계가 되면 대변을 볼 때 치핵이 항문 밖으로 나오고 손으로 집어넣어야 들어간다. 치핵 4단계는 평소에도 치핵이 항문 밖으로 나와 있고 손으로 넣어도 들어가지 않는 상태다. 3~4단계에는 출혈, 탈출, 간지러움 등의 증상이 심해지거나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늘어난 혈관과 피부, 점막 조직을 수술로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5~7분 이내로 끝내야 
치핵을 예방하려면 배변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화장실에 스마트폰을 들고 가지 않는 게 좋다. 하지만 반드시 스마트폰을 가지고 가야 한다면 시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알람을 맞춰 제시간에 볼일을 보고 나오는 것이 좋다. 변기에 앉아 스마트폰을 사용하되, 시간을 5~7분 정도로 정해둬야 한다. 배변 시 변비로 인해 과도하게 힘을 주게 되면 이 또한 치핵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평소 ▲물을 많이 마시고 ▲과일과 채소 등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고 ▲금주하고 ▲따뜻한 물로 3~5분 좌욕을 하는 것도 치핵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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