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 칠레 품목허가 획득

전종보 기자

▲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SK바이오사이언스는 4가 세포배양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4가프리필드시린지’에 대해 칠레 공공보건청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스카이셀플루가 중남미 국가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칠레를 시작으로 중남미권에서도 스카이셀플루 허가 국가를 확대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중남미 국가의 경우 칠레 품목허가 여부를 자국 품목허가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셀플루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세포배양 방식 독감 백신으로, 생산 기간이 기존 유정란 방식 독감 백신 대비 절반 정도로 짧다. 항생제·보존제를 사용하지 않고 무균 배양기로 동물세포를 배양하며, 계란 아나필락시스,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안전하게 접종 가능하다. 실제 국내에서 중·경증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만 18세 이하 영유아, 소아, 청소년은 세포배양 독감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팬데믹 상황에서 코로나19 백신 생산에 집중하며 국내 공급이 일시 중단됐지만 올해 독감백신 접종 시기에 맞춰 생산이 재개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검증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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