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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폭탄’ 걱정이라면 ‘이렇게’ 체열 올리자
김서희 기자
입력 2023/01/31 06:15
치솟은 난방비 때문에 연일 추운 날씨에도 실내 난방을 마음껏 사용 못하는 가구가 많다. 생활 속에서 간단하게 체온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열 내는 음식 먹기
몸에 열을 만들어주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음식을 먹는 것이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것이 생강, 계피, 대추, 마늘이다. 생강의 진저론 성분은 장기를 활성화하고 체온을 높인다. 대추는 혈액순환에 좋으며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비타민의 흡수를 도와 체내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준다. 이밖에 유자, 미나리, 인삼, 단호박 등도 체온 상승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다. 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좌우 턱을 사용하면 머리와 얼굴 전체에 열이 발생하며 체온이 높아진다.
◇음식 오래 씹기
음식을 여러 번 씹으면 체온이 높아진다. 음식을 씹는 과정에서 머리와 얼굴 전체에 열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입에 음식을 넣었을 때 30회 정도 씹고, 이를 위해 식사 시간도 20~30분을 지키는 게 좋다. 음식 씹는 횟수를 자연스럽게 늘리기 위해 많이 씹어야 하는 음식을 자주 먹는 것도 방법이다. 아몬드 등 견과류나 우엉, 연근, 녹황색 채소가 이에 해당한다.
◇내복 입기
내복, 수면 잠옷, 덧신 등으로 체감온도를 높이는 것도 방법이다. 체감온도는 내복을 입으면 3℃, 카디건을 입거나 무릎담요를 덮으면 2℃, 양말을 신으면 0.6℃ 정도 올라간다. 2~3도만 높아졌다고 느껴도 난방비를 10% 이상 절약할 수 있다.
◇운동하기
체온을 높이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다. 운동을 하면 우리 몸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혈액순환도 원활해져 체온 유지에 좋다. 특히 운동으로 근육량이 증가하면 기초대사량(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양)이 늘어난다. 기초대사량 대부분은 체온 유지에 쓰이므로 기초대사량이 높아지면 추위에도 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 운동은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땀이 나고 숨이 찰 정도의 중강도 운동이 효과적이다.
◇과식하지 않기
과식은 체온을 급격하게 떨어뜨린다. 과식할 경우 음식물을 소화하기 위해 위장으로 혈액과 에너지가 집중된다. 이로 인해 근육이나 뇌, 간과 같은 다른 곳으로 가야 할 혈액이 줄면서 체온까지 떨어진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몸에 지방이 많으면 추위로부터 보호해 체온이 높다고 생각하지만, 지방은 액체 성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오히려 지방이 많을수록 체온이 낮아질 수 있다. 따라서 식사할 때 되도록 자신이 먹을 수 있는 양만 덜어 소식하는 것이 좋다.
◇모자 쓰기
목과 머리는 체온이 잘 빠져나가는 부위로, 모자나 목도리를 착용하면 보온 효과가 올라간다. 실제로 체온의 50~75%가 머리와 목을 통해서 빠져나간다는 미군 실험 결과도 있다. 목과 머리는 신체에서 10% 차지할 정도로 작은 면적이지만 체온 조절에서 산열량과 방열량을 좌우하므로 체온 조절의 중심부인 목과 머리를 보호해서 따뜻하게 해야 한다.
◇러그 깔기
바닥에 카펫이나 러그 등을 깔면 보일러 온기가 오래 유지 돼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된다. 커튼이나 난방 텐트를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보온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커튼은 이중으로 바닥까지 내려오도록 길게 설치해야 보온 효과를 효율적으로 높일 수 있다. 전기장판, 온수 매트 등 전기 난방 기구를 이용할 때도 위에 수건이나 담요 등을 깔면, 난방 기구 전원을 꺼도 온기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난방 기구는 창문과 가까이
히터, 온풍기 등 보조로 트는 난방 기구는 방 가운데보다 창문 가까이, 아래쪽에 두면 효율적으로 방 온도를 높일 수 있다. 공기는 기온이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창문 가까이 아래쪽에 두면 밖에서 실내로 유입되는 찬 공기부터 데워 집안 전체로 온기를 골고루 빠르게 퍼뜨릴 수 있다. 다만, 보조 난방 기구를 장기간 쓰면 난방비 아끼려다 전기료 폭탄을 맞을 수 있으므로, 보조 난방 기구는 하루 1~2시간 이내로 쓰는 게 좋다.
◇열 내는 음식 먹기
몸에 열을 만들어주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음식을 먹는 것이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것이 생강, 계피, 대추, 마늘이다. 생강의 진저론 성분은 장기를 활성화하고 체온을 높인다. 대추는 혈액순환에 좋으며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비타민의 흡수를 도와 체내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준다. 이밖에 유자, 미나리, 인삼, 단호박 등도 체온 상승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다. 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좌우 턱을 사용하면 머리와 얼굴 전체에 열이 발생하며 체온이 높아진다.
◇음식 오래 씹기
음식을 여러 번 씹으면 체온이 높아진다. 음식을 씹는 과정에서 머리와 얼굴 전체에 열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입에 음식을 넣었을 때 30회 정도 씹고, 이를 위해 식사 시간도 20~30분을 지키는 게 좋다. 음식 씹는 횟수를 자연스럽게 늘리기 위해 많이 씹어야 하는 음식을 자주 먹는 것도 방법이다. 아몬드 등 견과류나 우엉, 연근, 녹황색 채소가 이에 해당한다.
◇내복 입기
내복, 수면 잠옷, 덧신 등으로 체감온도를 높이는 것도 방법이다. 체감온도는 내복을 입으면 3℃, 카디건을 입거나 무릎담요를 덮으면 2℃, 양말을 신으면 0.6℃ 정도 올라간다. 2~3도만 높아졌다고 느껴도 난방비를 10% 이상 절약할 수 있다.
◇운동하기
체온을 높이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다. 운동을 하면 우리 몸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혈액순환도 원활해져 체온 유지에 좋다. 특히 운동으로 근육량이 증가하면 기초대사량(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양)이 늘어난다. 기초대사량 대부분은 체온 유지에 쓰이므로 기초대사량이 높아지면 추위에도 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 운동은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땀이 나고 숨이 찰 정도의 중강도 운동이 효과적이다.
◇과식하지 않기
과식은 체온을 급격하게 떨어뜨린다. 과식할 경우 음식물을 소화하기 위해 위장으로 혈액과 에너지가 집중된다. 이로 인해 근육이나 뇌, 간과 같은 다른 곳으로 가야 할 혈액이 줄면서 체온까지 떨어진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몸에 지방이 많으면 추위로부터 보호해 체온이 높다고 생각하지만, 지방은 액체 성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오히려 지방이 많을수록 체온이 낮아질 수 있다. 따라서 식사할 때 되도록 자신이 먹을 수 있는 양만 덜어 소식하는 것이 좋다.
◇모자 쓰기
목과 머리는 체온이 잘 빠져나가는 부위로, 모자나 목도리를 착용하면 보온 효과가 올라간다. 실제로 체온의 50~75%가 머리와 목을 통해서 빠져나간다는 미군 실험 결과도 있다. 목과 머리는 신체에서 10% 차지할 정도로 작은 면적이지만 체온 조절에서 산열량과 방열량을 좌우하므로 체온 조절의 중심부인 목과 머리를 보호해서 따뜻하게 해야 한다.
◇러그 깔기
바닥에 카펫이나 러그 등을 깔면 보일러 온기가 오래 유지 돼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된다. 커튼이나 난방 텐트를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보온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커튼은 이중으로 바닥까지 내려오도록 길게 설치해야 보온 효과를 효율적으로 높일 수 있다. 전기장판, 온수 매트 등 전기 난방 기구를 이용할 때도 위에 수건이나 담요 등을 깔면, 난방 기구 전원을 꺼도 온기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난방 기구는 창문과 가까이
히터, 온풍기 등 보조로 트는 난방 기구는 방 가운데보다 창문 가까이, 아래쪽에 두면 효율적으로 방 온도를 높일 수 있다. 공기는 기온이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창문 가까이 아래쪽에 두면 밖에서 실내로 유입되는 찬 공기부터 데워 집안 전체로 온기를 골고루 빠르게 퍼뜨릴 수 있다. 다만, 보조 난방 기구를 장기간 쓰면 난방비 아끼려다 전기료 폭탄을 맞을 수 있으므로, 보조 난방 기구는 하루 1~2시간 이내로 쓰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