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찬바람 닿았다고 두드러기? 몸에 무슨 일이…
오상훈 기자
입력 2023/01/06 08:00
겨울철 찬바람을 맞은 뒤 두드러기, 발진, 가려움 등이 생겼다면 ‘한랭 두드러기’를 의심해볼 수 있다. 한랭 두드러기는 찬 공기나 물질에 의한 면역 반응으로 발생하며 주로 18~25세 젊은 성인에게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한랭 두드러기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추위에 노출된 뒤 갑작스런 온도 변화를 겪으면 한랭 글로불린, 한랭 응집소 등 한랭 관련 물질이나 특이한 면역 글로불린 E가 과잉 반응해 두드러기를 유발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랭 두드러기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추위에 노출된 뒤 갑작스런 온도 변화를 겪으면 한랭 글로불린, 한랭 응집소 등 한랭 관련 물질이나 특이한 면역 글로불린 E가 과잉 반응해 두드러기를 유발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증상에 따라 ▲원발성 ▲반사성 ▲속발성으로 구분된다. 원발성은 피부에 차가운 자극이 전해지고 몇 분 뒤 30분~1시간동안 증상이 나타난다. 차가운 온도에 전신이 노출될 경우 저혈압, 어지러움, 쇼크까지 발생할 수 있다. 반사성 한랭 두드러기는 피부 일부 부위가 차가운 외부 자극에 노출됐을 때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전신이 노출되면 광범위하게 두드러기가 발생한다. 환자의 약 5%를 차지하는 속발성은 피부가 붉은색·보라색으로 변할 수 있으며, 증상이 24시간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이 경우 다른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으므로, 혈액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한랭 두드러기 환자가 갑자기 추위에 노출되면 호흡기 점막이 피부처럼 부어오를 수 있다. 이로 인해 호흡곤란이 발생하기도 한다. 차가운 음료나 아이스크림 등을 섭취한 후 혀와 후두 점막이 부어오를 수도 있다. 증상이 심한 한랭 두드러기 환자는 겨울철 외출 시 위급한 상황을 대비해 휴대용 주입식 에피네프린 키트 등과 같은 약제를 지참하는 게 좋다.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만큼 뚜렷한 치료법이 없다. 항히스타민제 복용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최선이다. 보통 5~10년 정도 증상이 지속된 후 자연 소실된다고 알려져 있다. 두드러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 만성 두드러기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추운 환경을 최대한 피하는 게 좋다. 특히 겨울철에는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거나, 반대로 추위에 노출된 후 갑자기 더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외출 시에는 반드시 장갑을 착용하고, 땀이나 물에 양말이 젖었다면 즉시 갈아 신도록 한다. 손을 비비거나 핫팩을 사용해 온도를 높이는 것도 방법이다.
한편, 한랭 두드러기는 비교적 간편하게 자가진단해볼 수 있다. 팔에 얼음을 올려놓고 5분 정도 지났을 때 얼음이 있던 자리에 두드러기가 발생한다면 한랭 두드러기일 가능성이 크다.
한랭 두드러기 환자가 갑자기 추위에 노출되면 호흡기 점막이 피부처럼 부어오를 수 있다. 이로 인해 호흡곤란이 발생하기도 한다. 차가운 음료나 아이스크림 등을 섭취한 후 혀와 후두 점막이 부어오를 수도 있다. 증상이 심한 한랭 두드러기 환자는 겨울철 외출 시 위급한 상황을 대비해 휴대용 주입식 에피네프린 키트 등과 같은 약제를 지참하는 게 좋다.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만큼 뚜렷한 치료법이 없다. 항히스타민제 복용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최선이다. 보통 5~10년 정도 증상이 지속된 후 자연 소실된다고 알려져 있다. 두드러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 만성 두드러기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추운 환경을 최대한 피하는 게 좋다. 특히 겨울철에는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거나, 반대로 추위에 노출된 후 갑자기 더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외출 시에는 반드시 장갑을 착용하고, 땀이나 물에 양말이 젖었다면 즉시 갈아 신도록 한다. 손을 비비거나 핫팩을 사용해 온도를 높이는 것도 방법이다.
한편, 한랭 두드러기는 비교적 간편하게 자가진단해볼 수 있다. 팔에 얼음을 올려놓고 5분 정도 지났을 때 얼음이 있던 자리에 두드러기가 발생한다면 한랭 두드러기일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