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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당뇨병 환자 맞춤형 운동… 보건소에서 가능!

이슬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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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고혈압·당뇨병 환자 대상 12주 신체활동 프로그램 자료집./사진=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2022년 고혈압·당뇨병 환자 대상 12주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국 258개 보건소에 배포했다.

KHEPI는 지난 9월 인천대 운동 건강학부 황문현 교수 연구팀과 함께 12주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료집과 교수안을 개발했다. 국정과제 중 예방적 건강관리 강화 이행을 위해 전국 보건소에 자료집을 배포했다. 코로나19 이후 활성화된 지자체 만성질환 관리 업무 담당자에게도 원활한 업무 수행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주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환자 개인의 운동 경험에 따라 운동 강도를 설정하는 등 신체 능력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고혈압 환자를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당뇨병 환자를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 총 2개의 주제로 구분돼 있다.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나뉘며, 실습 교육에선 '초기-적응-발전-유지' 단계로 구분돼 주기마다 환자가 적절하게 운동강도와 운동량을 늘릴 수 있도록 했다. 개인이 선호하는 활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운동 종류도 여러 가지 포함됐다.

전국 지자체와 보건소에 배포된 이번 자료집은 KHEPI 누리집 내 자료실과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현장 원장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은 적절한 치료와 함께 생활 습관 개선으로 합병증 발병률 등을 줄일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이번에 전국 보건소로 배포한 12주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올해 8월 배포한 12주 영양 프로그램이 보건소 만성질환자의 생활 습관 개선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KHEPI는 12주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병행할 수 있는 '고혈압·당뇨병 환자 대상 12주 영양 프로그램'도 개발해 지난 8월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