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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광명병원 피부과 유광호 교수가 11일 개최된 대한 의학 레이저학회 제39차 정기학술대회 및 11차 연수교육에서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사진=중앙대광명병원 제공
중앙대광명병원 피부과 유광호 교수가 11일 개최된 대한 의학 레이저학회 제39차 정기학술대회 및 11차 연수교육에서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유광호 교수는 ‘난치성 원형 탈모의 치료로 사용되는 의료기기의 효과’를 주제로 한 연구를 통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유광호 교수는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원형탈모의 경우 다양상 의료기기(레이저 장비 및 LED)를 병합해 사용하면 뛰어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며 “이러한 의료기기들은 이미 다른 미용 및 타 질환 치료 용도로 사용되는 장비인 만큼 병원에서도 해당 장비를 통해 손쉽게 치료를 시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의학레이저학회는 레이저를 사용하는 임상 각과의 의료진 및 연구개발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대한의학회 산하의 학술 단체다. 매년 정기학술대회에서 수상하는 우수연구자상은 지난 1년간 영문으로 발행되는 대한 의학 레이저학회 공식 학술지인 ‘의학 레이저(Medical Lasers)’에 발간된 임상연구 논문 중 우수성 및 독창성이 인정된 1저자에게 주는 상이다.

한편, 유광호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중앙대 광명병원 피부과장 및 임상시험센터장(STC)으로 재직 중이다. 또한 엑소좀을 이용한 국책과제 연구 등을 바탕으로 중앙대광명병원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연구 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