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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여성이 탄수화물 많이 먹으면 생기는 일

김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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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이후 여성은 같은 연령대의 폐경 전 여성보다 탄수화물 섭취 시 혈당이 더 많이 오른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여성은 폐경 이후로 몸의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며 스트레스에 취약해진다. 이로 인해 탄수화물 섭취가 늘어나며 혈당 상승이 유발된다. 폐경 이후의 여성이 건강하게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스트레스 잘 받아 탄수화물 찾게 돼
여성은 갱년기에 접어들면 스트레스를 받아 탄수화물 섭취가 늘어난다. 폐경 이후에는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가 감소해 스트레스에 취약해지는데, 이때 우리 몸은 본능적으로 흰쌀밥, 국수, 빵 등의 탄수화물을 찾게 된다. 탄수화물 같은 단순당을 섭취하면 세로토닌 분비량이 빠르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탄수화물 섭취,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도
폐경 이후 여성은 같은 연령대의 폐경 전 여성보다 탄수화물 섭취 시 혈당이 더 많이 오른다.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가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킹스칼리지 런던대학과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이 45~55세 여성 1002명을 대상으로 탄수화물 섭취가 폐경 후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폐경 후 여성 그룹이 폐경 전 여성 그룹에 비해 탄수화물 섭취 시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했다. 특히, 혈당 상승은 당뇨병, 심장병 등의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햇볕 쬐고 자주 웃어야 
세로토닌 부족으로 인한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를 막으려면 다른 방법으로 세로토닌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아침에 10분 이상 햇볕을 쬐거나 자주 웃는 것이다.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는 것도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1·2·1 원칙’을 기억하면 된다. ‘콩은 하루 1회 이상, 우유·뼈째 먹는 생선은 하루 2회 이상, 등푸른 생선은 일주일에 1회 이상 먹으라’는 뜻이다. 콩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이소플라본이 풍부하다. 콩에 든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체내에서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유사하게 작용해, 폐경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두부나 두유도 같은 효과가 있다. 우유·뼈째 먹는 생선(멸치, 정어리 등)에는 뼈 건강에 좋은 칼슘·비타민D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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