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 키우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평소 운동량이 더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와 사우샘프턴대 연구팀은 아이 유무에 따른 여성의 운동량을 비교하기 위해 '사우샘프턴 여성 설문조사'에 참여한 84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모두 20~34세였으며, 연구진은 이들의 ▲아이 유무 ▲아이의 나이 ▲아이 수 ▲운동량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학교에 다니는 아이를 둔 여성은 중강도 운동을 하루 평균 26분, 4세 이하 아이를 둔 부모는 평균 18분 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중강도 운동을 주 150분 이상 하도록 권장하는데, 아이 있는 여성 중 그 수준을 맞춘 사람이 50%도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반면 아이가 없는 여성은 평균 운동량이 부족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은 암, 제2당뇨병,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정신 건강과 체중관리에도 도움된다. 연구팀은 아이를 키우는 여성은 육아로 바빠 운동을 간과하기 쉽다고 말하며, 의도적으로라도 운동을 더 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 저자인 레이첼 심슨 교수는 "운동은 단기적‧장기적으로 신체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만, 아이 있는 여성들은 그렇지 못하고 있다"며 "엄마 스스로도 운동하려고 해야 하지만, 지역 사회나 정부도 엄마가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육아 도움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최근 게재됐다.
영국 케임브리지대와 사우샘프턴대 연구팀은 아이 유무에 따른 여성의 운동량을 비교하기 위해 '사우샘프턴 여성 설문조사'에 참여한 84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모두 20~34세였으며, 연구진은 이들의 ▲아이 유무 ▲아이의 나이 ▲아이 수 ▲운동량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학교에 다니는 아이를 둔 여성은 중강도 운동을 하루 평균 26분, 4세 이하 아이를 둔 부모는 평균 18분 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중강도 운동을 주 150분 이상 하도록 권장하는데, 아이 있는 여성 중 그 수준을 맞춘 사람이 50%도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반면 아이가 없는 여성은 평균 운동량이 부족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은 암, 제2당뇨병,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정신 건강과 체중관리에도 도움된다. 연구팀은 아이를 키우는 여성은 육아로 바빠 운동을 간과하기 쉽다고 말하며, 의도적으로라도 운동을 더 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 저자인 레이첼 심슨 교수는 "운동은 단기적‧장기적으로 신체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만, 아이 있는 여성들은 그렇지 못하고 있다"며 "엄마 스스로도 운동하려고 해야 하지만, 지역 사회나 정부도 엄마가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육아 도움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