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청소년 ADHD 환자가 꾸준히 늘면서 장기간 약물 치료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신과 약물 장기 복용에 따른 우려는 깊은 게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아동·청소년 ADHD 환자가 1년 이상 장기간 약물치료를 받으면 단기 사용군에 비해 우울증과 품행장애 발생 위험이 각각 30%, 48%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윤미 교수 연구팀(의료정보학교실 이동윤 전문의, 박지명 연구원)은 아동·청소년 ADHD 환자에 있어 메틸페니데이트 약물 복용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전국민 ADHD 코호트 33만 명 중 선별한 아동·청소년 3508명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4년 간 약물 사용의 안전성을 분석한 것이다. 메틸페니데이트는 ADHD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ADHD 치료제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약물 사용 기간에 따라 1년 이하 단기 사용군과 1년 이상 장기 사용군으로 나눴다. 그런 다음 약물 사용기간에 따른 ▲우울증 ▲품행장애 ▲정신증 발병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약물 장기 사용군이 단기 사용군에 비해 우울증 발생 위험이 30% 감소하고, 청소년기 폭력적·공격적 성향을 동반하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고, 반복·지속적으로 사회 규범·규칙을 어기는 행위를 하는 품행장애는 48%까지 감소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메틸페니데이트 약물의 장기 사용이 우울증, 품행장애, 정신증 위험성을 높이지 않았으며, 1년 이상 장기 사용할 경우 우울증 및 품행장애 발생 위험을 크게 낮췄다고 분석했다.
ADHD는 아동이나 청소년에서 주로 나타난다. 주의력을 떨어뜨리고 과잉 행동을 유발하며 충동 조절을 어렵게 만든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성인까지 지속되기 때문에 진단 시 약물사용이 적극 권고된다. 1/3 이상의 환자가 2년 이상 복용하지만, 그동안 약물의 사용기간에 따른 우울·품행장애·정신증의 위험성을 평가한 연구가 부족했다.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윤미 교수 연구팀(의료정보학교실 이동윤 전문의, 박지명 연구원)은 아동·청소년 ADHD 환자에 있어 메틸페니데이트 약물 복용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전국민 ADHD 코호트 33만 명 중 선별한 아동·청소년 3508명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4년 간 약물 사용의 안전성을 분석한 것이다. 메틸페니데이트는 ADHD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ADHD 치료제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약물 사용 기간에 따라 1년 이하 단기 사용군과 1년 이상 장기 사용군으로 나눴다. 그런 다음 약물 사용기간에 따른 ▲우울증 ▲품행장애 ▲정신증 발병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약물 장기 사용군이 단기 사용군에 비해 우울증 발생 위험이 30% 감소하고, 청소년기 폭력적·공격적 성향을 동반하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고, 반복·지속적으로 사회 규범·규칙을 어기는 행위를 하는 품행장애는 48%까지 감소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메틸페니데이트 약물의 장기 사용이 우울증, 품행장애, 정신증 위험성을 높이지 않았으며, 1년 이상 장기 사용할 경우 우울증 및 품행장애 발생 위험을 크게 낮췄다고 분석했다.
ADHD는 아동이나 청소년에서 주로 나타난다. 주의력을 떨어뜨리고 과잉 행동을 유발하며 충동 조절을 어렵게 만든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성인까지 지속되기 때문에 진단 시 약물사용이 적극 권고된다. 1/3 이상의 환자가 2년 이상 복용하지만, 그동안 약물의 사용기간에 따른 우울·품행장애·정신증의 위험성을 평가한 연구가 부족했다.
연구의 저자 신윤미 교수는 “약물치료는 ADHD 환자의 80%가 뚜렷한 호전을 보일 정도로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지만, 정신건강의학과 약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편견으로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이번 연구에서 1년 이상 장기간 약물치료 시 긍정적인 치료효과를 확인했다. 1~2년 동안 약물치료 후 증상 호전 여부를 평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ADHD를 치료하지 않으면 아동이 집중력 부족, 과잉·충동적 행동 등으로 부모나 교사, 친구들로부터 나쁜 평가를 받아 자신감을 잃게 되고, 일상·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가급적 조기에 발견해 검증된 기관과 전문의의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의학(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and Mental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또 “ADHD를 치료하지 않으면 아동이 집중력 부족, 과잉·충동적 행동 등으로 부모나 교사, 친구들로부터 나쁜 평가를 받아 자신감을 잃게 되고, 일상·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가급적 조기에 발견해 검증된 기관과 전문의의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의학(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and Mental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