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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와 계란 중 ‘식사염증지표’ 높은 식품은?

최지우 기자

당뇨병 환자 식단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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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는 혈당관리를 위해 적절한 양의 식품을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식단을 짜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당뇨병 환자의 혈당은 식사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혈당 관리를 위해 적절한 양의 식품을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식단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병 관리에 효과적인 식단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수치들에 대해 알아본다.

◇혈당지수(GI)
혈당지수(GI)란 음식을 섭취한 뒤 혈당이 오르는 속도를 나타낸 수치를 말한다. 혈당지수는 ▲55이하(혈당지수 낮음) ▲55~69(혈당지수 보통) ▲70 이상(혈당지수 높음)으로 분류한다.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일수록 당이 몸에서 흡수되는 속도가 낮아 혈당을 천천히 올린다. 따라서 당뇨 환자는 같은 양의 밥을 먹을 때도 혈당지수가 낮은 현미밥(55)이 흰쌀밥(86)보다 혈당관리에 좋다.

◇당부하지수(GL)
혈당지수 외에 알아둬야 할 수치는 바로 당부하지수(GL)다. 혈당지수는 해당 식품을 한 번에 얼마나 먹었는지 고려하지 않은 수치다. 식품마다 탄수화물 함량이 다르고 한 번에 섭취하는 양이 다르기 때문에 실제 1회 섭취량을 포함한 수치인 당부하지수를 함께 확인하는 게 좋다. 당부하지수를 구하는 법은 간단하다. 혈당지수에 섭취한 탄수화물 함량을 곱한 다음 100으로 나누면 된다. 아래 표를 참고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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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는 식단을 짤 때 혈당지수와 함께 당부하지수를 고려해야 한다./사진=당뇨병 식품교환표 활용지침(2010) 발췌


◇식사염증지표(DII)
혈당지수와 당부하지수를 확인했다면, 식사염증지표를 고려해 더욱 건강한 식단을 짤 수 있다. 식사염증지표란 특정 식품을 섭취했을 때 염증이 유발되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을 말하며 식사염증지표가 높을수록 염증을 많이 유발하는 식품에 해당된다.

식사염증지표가 높은 음식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커지며 이미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 당뇨병의 중증도가 상승한다. 국내 연구팀이 성인 5만6931명을 분석한 결과, 섭취한 식사염증지표가 높을수록 당뇨 발병 위험이 상승했다. 미국국립보건통계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식사염증지표가 높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당화혈색소가 9% 이상으로 높아질 위험이 43% 더 높아진다.

식사염증지표가 높은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가당음료, 흰쌀밥, 붉은 육류 등이 있다. 반대로 녹색잎채소, 콩, 계란, 견과류 등은 식사염증지표가 낮은 음식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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